
[캐서린 램펠 칼럼] 늘어나는 금서 목록보다 문맹율 증가가 더 큰 문제
캐서린 램펠(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각 시대마다 부모를 긴장시키는 “부기맨”은 늘 존재했다. 부기맨은 아이들에게 겁을 줄 때 어른들이 흔히 들먹이는 무시무시한 가상의 “악마”를 뜻한다. 오늘날의 부기맨은 동네 도서관의 사서다. 전국적으로 어린이에게 유해한 서적을 대여하는 학교와 도서관 직원을 형사 처벌하는 주 정부가 늘고 있다. 이미 전국 50개주는 미성년자를 상대로 음란물을 배포하는 행위를 법으로 다스린다. 그러나 교육자의 경우 어린이에게 성교육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단서조항이 달려 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