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 뼈 자라며 나타나는 통증 아니다
정강이나 종아리, 허벅지, 무릎 주변에 통증밤에 아프다가 아침에 말짱‘꾀병 아니에요’신체활동 많는 날 나타나… 검사법은 없어#부에나 팍에 거주하는 워킹맘 김모씨(39)는 최근 7살 난 딸아이를 데리고 소아과 병원을 찾았다. 아이가 한밤중에 깨서 다리가 아프다고 울면서 통증을 호소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씨가 아이의 다리를 주물러 주고 다시 다독거려 재우고 나면 다음날 아침에는 멀쩡했다. 흔히 겪는 ‘성장통’ 이겠거니 싶었지만 밤에 아프다고 울고 아침에는 멀쩡했던 일이 자주 반복되자 혹시나 싶었던 것. 성장통은 하나의 질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