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식·여행 끊고 가족과 생이별…‘킹달러’에 우는 한인들
유학생·주재원들 고환율 장기화 비상지난 2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원·달러 환율이 한때 1,440원을 가리키고 있다. [연합]“지출을 줄이는 데는 한계가 있는데, 수입이 무섭게 줄어서 걱정이 커요.”1년 반 전 북가주 실리콘밸리로 이사 온 대기업 주재원의 부인 김모(41)씨는 환율 얘기가 나오자 한숨부터 내쉬었다.초등학생 자녀 둘을 둔 김씨 부부는 한국 돈으로 받는 월급 중 300만 원을 매달 초 달러로 바꿔 생활비에 보탠다. 그런데 1월 초까지만 해도 한화 300만 원은 대략 2,500달러의 가치를 가졌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