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관 회사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해킹 공격으로 촉발된 개스공급 부족사태로 개스 가격이 급등하고 상당수 주유소들이 개스가 동이났으며, 재고가 남아 있는 주유소들은 주유를 하려는 긴 차량 행렬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CNN은 개스버디 앱 통계를 인용해 12일 오전 7시 현재 개스가 동이난 주유소가 노스캐롤라이나 24.8%, 조지아 15.4%, 버지니아 15%, 사우스캐롤라이나 13.4%, 플로리다 4.2%, 메릴랜드 3.5%, 테네시 2.8%라고 보도했다.
특히 각 주의 메트로 지역은 개스부족 사태가 심각해 샬롯 71%, 애틀랜타 60%, 랄리 72%, 펜사콜라 73%의 주유소가 영향을 받고 있다.
아래 사진들은 11일 저녁 8시경 귀넷카운티 로렌스빌 하이웨이 선상에 소재한 로렌스빌, 릴번, 노크로스 지역의 주유소들 현장사진이다. 주유소마다 긴 차량행렬로 도로통행에 영향을 끼쳤고, 일부 주유소는 개스가 동이나 문을 닫은 상태였다.
개스가 남아 있는 주유소를 찾으려면 gasbuddy.com에 접속해 상단 중앙에 있는 Emergency Alert: Fuel Availability Tracker를 클릭해 집코드(zip code)를 넣으면 이용 가능한 주유소를 알려준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