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저녁과 28일 아침에 열린 퍼블릭스 애틀랜타 마라톤대회에 한인 5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지난 1987년 시작해 매년 다운타운 CNN센터를 출발해 에모리대학교를 왕복하는 행사로 열리던 이 대회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열리지 못했다. 

금년에는 총 1만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햄턴 소재 애틀랜타 모터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돼 마라톤 풀코스, 하프코스, 5K단축마라톤 코스 등으로 나눠 대회를 개최했다. 5K 대회는 27일 저녁에, 마라톤과 하프마라톤은 28일 아침에 개최됐으며, 어리이 대회를 별도로 진행됐다.

해피러너스클럽, 박카스클럽, 거북이클럽 등 3개의 한인클럽과 개별적 참가자 50여명이 이 대회에 참가했다. 

하프마라톤 코스에 출전한 권요한 전 조지아대한체육회장은 “2월 날씨로는 다소 높은 72도까지 온도가 올라갔지만 포근한 기온 속에 힘찬 레이스를 펼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조셉 박 기자

28일 열린 마라톤대회 한인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출발 전 선전을 다짐했다.
28일 열린 마라톤대회 한인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출발 전 선전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