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교사와 교직원을 백신접종 확대 대상에 포함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주정부관계자들은 켐프 주지사가 현재 65세 이상, 응급구조원, 의료진, 장기요양시설 거주자 및 직원이 포함된 1A+단계에 교사와 교직원을 새로이 포함시킨다는 발표를 24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건강상 고위험군의 사람들도 접종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어떤 사람들이 포함되는지 세부사항은 아직 알 수 없다.
최근까지 주지사와 보건당국자들은 1A+단계에 대한 백신 공급이 충분하지 않다고 하면서, 약 45만명의 교사와 교직원들에 대한 백신 접종을 주저해왔다.
공화당은 지난 주 켐프 주지사의 “교사들의 백신 수요가 너무 적어서 놀랐다”는 말을 언급하며, 교사들 중 단지 45%가 백신접종을 하겠다고 말한 여론조사가 주지사의 백신 정책 수립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주지사는 애틀랜타교육청을 포함한 교육계에 조지아주에 더 많은 백신이 공급되면 “전적으로”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주지사 대변인 멜로리 브론트는 “백신 공급에 있어 주지사는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보호하고 조지아인들을 정상 생활로 되돌리는 것을 우선순위로 뒀다 그는 교사와 취약자를 포함하는 접종대상자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전했다.
조지아주의 백신 할당량이 증가하기 시작하면 백신접종 대상이 확대될 수 있다. 조지아주에서는 현재 일주일에 약 19만 8,000도즈의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 수치는 2월 초 15만 도즈에서 증가한 것이다. 한편 한번만 접종해도 되는 존슨앤존슨의 코로나 백신이 승인을 받으면, 미국 전역에서 접종이 훨씬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조지아주에서는 175만 도즈의 백신접종이 이루어졌으며, 이는 주에 배포된 백신의 89%를 차지한다. 켐프 주지사는 주가 더 많은 백신을 할당 받으면, 대량 백신접종센터를 확대해 조지아의 더 많은 지역에서 접종을 받게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주지사사무실은 교사들이 접종 대상에 포함될 때를 위한 백신접종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교육감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