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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칼럼] 삼천 년의 서막을 여시는 하나님(Epilogue of A.D.  3000, God, 신Dt. 31:1~8)

지역뉴스 | | 2021-01-07 16:16:06

칼럼,방유창,신앙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루이스(C.S. Lewis)는 삼천 년의 서막을 여시는 하나님 앞에서 아무리 상황이 바뀌어도 바뀌지 않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믿음(Belief)”이라 합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역사의 개입을 전제로 합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하나님의 역사의 개입을 가장 극명하게 잘 나타내주는 천국의 문서입니다. 그것이 바로 모세오경(Pentateuch) 가운데 하나님의 계명을 더욱 자세히 설명해 주는 구약성서, <신명기>입니다.

본문, 신 31:1~8은 2021년이 삼천 년의 서막을 여는 첫 관문으로 그 어느 때보다 “목표와 목적”을 세움에 있어서 실수가 없어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사람의 생각이나 기분, 혹은 감정은 일의 결정에 있어서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할 가변성이 도사리고 있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인간에게 항상 있어야 할 소중한 3가지 에센스, “믿음, 소망, 사랑” 중에 맨 먼저가 <믿음>입니다(고전13:13). 루이스는 “생각이나 능력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므로 원래 하나님의 것이었던 것을 돌려 드리는 것”이라 합니다. 현하(現下)의 숙명적 과제인, <삼천 년의 서막을 여는 목표와 목적을 세움>에 있어서 우리의 생각과 능력을 하나님께로 되돌려 드려야 된다는 것이 선재적인 아이디어(poccupied Idea)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기준이 되어야 할까요? 루이스는 <8가지의 기본지침>을 강조합니다. 1. 사람의 기분은 바뀌기 마련입니다. 2. 매일의 경건의 훈련이 중요합니다. 3. 신념은 계속 북돋워 줘야 합니다. 4. 기독교의 덕목을 잘 인지해야 합니다. 5. 선을 행하기 위해 치열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6. 우리는 우리의 의지로는 설 수가 없습니다. 7. 대가성(되돌려 받겠다는 생각)의 신앙은 버려야 합니다. 8. 하나님은 결코 단순한 분이 아님을 명심해야 합니다.

영원히 변치 않는 불가변성의 목표인 <믿음>을 삼천 년의 서막을 여는 첫 걸음으로 삼는 것은 참으로 탁월한 아이디어입니다. 현하(現下), 신년벽두에 모세는 자신의 전생애의 결론에 도달한 120세의 마지막 최종의 순간에 강력한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야훼께서 이미 말씀하신 것과 같이 너보다 먼저 건너가사 이 민족들을 네 앞에서 멸하시고 네가 그 땅을 차지하게 할 것이라”(신 31:3). 하나님은 모세의 출애굽 여정 가운데 “불기둥, 구름기둥”으로 <앞서 가시는 하나님>의 실재를 보여주셨습니다(신 9:3). 모세는 인생을 걸고 허언을 내뱉는 것이 아니라, 진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실재, 하나님의 정체성은 <앞서 가시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앞서 가시는 하나님>께서는 역사의 파이오니어(Pioneer)이십니다. 역사의 걸림돌은 바로 <두려움>입니다. 약속된 미래, 보장된 미래인 <가나안>에 대한 가장 큰 걸림돌은 <염려>입니다. 삼천 년의 서막을 시작하는 현하의 결연한 마음 자세는 바로 이 두려움을 제거하는 것이 목표와 목적을 세움보다 선재 되어야 할 급선무(Priority)입니다. “너희는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 앞에서 떨지 말라. 이는 네 하나님 야훼 그가 너와 함께 가시며 결코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할 것임이라” 이것은 여주동행(與主同行)의 원칙입니다. <앞서 가시는 하나님>께서는 바야흐로 지금 삼천 년의 서막을 여시기 위해 앞장 서 가시고 계십니다. 우리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요14:1~2).

<모세와 함께 출애굽 여정을 성공적으로 이끄신 하나님>은 <앞서 가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로 구속의 역사를 성공적으로 이끄신 예수님>은 <앞서 가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장차, 우리가 머물 천국의 거처를 예비하러 앞서 가신 예수님께서는 역사의 개입과 주재로 <앞서 가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신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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