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억규모 축소 부양책

펠로시 의장도 최후통첩

 

코로나19 관련 추가 경기부양안 협상 교착 속에 연방 상원 공화당이 2차 급여보호프로그램(PPP) 시행을 위한 단독 법안과 5,000억 달러의 소규모 추가 경기부양안에 대해 20일과 21일 각각 표결 강행 방침을 밝혔다.

그러나 민주당 낸시 펠로시 연방 하원의장은 트럼프 행정부 측에 “대선 전 경기부양안 시행을 위해서는 48시간 이내에 합의해야 한다”며 18일 최후통첩을 해 이번주가 추가 경기부양안 타결에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공화당의 미치 맥코넬 연방상원 원내총무는 상원에서 5,000억 달러 규모의 공화당 경기부양안에 대한 표결을 오는 21일 실시할 예정이며, 20일에는 2차 PPP 시행 법안을 단독 표결에 부친다고 밝혔다고 18일 CNN이 전했다.

공화당의 2차 PPP 시행 법안은 지난 1차 PPP 시행 당시 미사용 기금 1,300억 달러를 우선 2차 PPP 시행에 사용하도록 하는 별도 법안이다.

그러나 민주당은 2조2,000억 달러보다 규모가 작은 경기부양안과 패키지가 아닌 별개 법안 통과도 반대하고 있어 결국 경기부양안 통과는 양당과 백악관이 합의를 이뤄야만 가능한 상황이다.

현재 부양책 규모를 1조8,000억달러까지 올린 트럼프 대통령은 추가 증액도 가능하다고 밝힌 상황으로, 펠로시 의장과 므누신 재무장관은 일단 19일 협상을 위한 대화를 재개할 계획이다.        <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