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연휴 전 물류센터 운영 시작
28일 구인 목록 공개, 직업 교육
아마존이 스톤마운틴 소재 새로운 70만 평 규모의 물류 센터를 가동할 준비를 마치고 1천명의 정규직 근로자 고용을 앞두고 있다고 28일 AJC가 보도했다.
레이첼 라이티 아마존 대변인은 “물류센터가 연말 연휴 시즌 전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최근 아마존이 채용 이벤트 및 정보 세션을 개최한 데 이어 실제 채용은 28일 월요일에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8월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와 귀넷카운티 리더들은 물류센터의 완공을 축하했다. 이날 롭 패킷 아마존 운영 이사는 “국도 제78호선(U.S. 78) 근처에 있는 물류창고는 최첨단 로봇 기술을 활용한 조지아 최초의 아마존 유통 센터”라고 밝혔다. 아마존은 건물 내 패키지를 이동하고 주문을 이행하는데 로봇 구동 장치 및 자동 분류 장비 등 첨단 기술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물류센터는 2018년 9월 ‘프로젝트 로켓’ (Project Rocket)이라는 이름으로 카운티에서 승인 받았다. 당시 커미셔너들이나 시민들 모두 어떤 회사가 물류창고를 운영할지 확실히 알지 못했지만, 아마존이 물망에 올랐다. 이어 2019년 7월 아마존 귀넷카운티 물류센터 오픈 계획이 공식 발표되며 의혹이 확인됐다. 주 당국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번 프로젝트에 점차적으로 2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로켓은 이미 주변 지역에 파급 효과를 보이고 있다. 작년 귀넷카운티는 창고 주변 도로 개량에 210만 달러 투자를 승인했으며, 인근에 호텔과 카페 설립도 계획하고 있다.
대부분의 신입 직원은 물류센터에서 근무하게 되며, 시간 당 최소 15 달러를 벌고, 근무 첫날부터 건강 보험 및 401(K) 은퇴 플랜을 포함한 혜택을 받는다. 또 정규직 직원은 산업 트럭 운영 관련 무료 실무 교육과 최대 95%까지 환급되는 평생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아마존 채용에 관심 있는 사람은 amazon.com/atlantajobs 또는 77088로 ATLNOW를 문자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스톤 마운틴점 일자리 목록은 28일 공개된다. 박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