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향우회, 설날 잔치 개최
미동남부 충청향우회(회장 채경석)는 지난 2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약 60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설날 잔치를 개최했다.
권요한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에서 채경석 회장은 환영사에서 “많은 분이 참석하도록 애썼지만 참석작 적어 약간 서운하지만 올 한해도 회원 모두 건강하시길 기원한다”며 “충청향우회는 여러분을 위해 계속 명절 때마다 행사를 열겠다”고 말했다.
식사 기도를 올린 김시남 이사장은 “여러 사람이 고향을 잊지 않고 이렇게 함께 모여 정을 나누는 전통이 지속됨에 감사를 올린다”라고 기도했다. 이에 화답하듯 향우회원들은 저녁 만찬에서 메아리 봉사단의 색소폰 연주에 맞춰 '충청도 아줌마'를 함께 부르며 이역만리 고향과 떨어진 타지에서도 변치 않는 충청향우회원들의 정을 표현했다.
이후 항우회원들은 이일현 이사의 사회로 노래 및 장기자랑 행사를 하며 푸짐한 상품과 기념품을 서로에게 선물하고 고향의 봄 제창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