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형준 법무사팀
베테랑스 에듀

조지아 여론, 켐프 호감 44%, 에이브럼스 호감 48%

지역뉴스 | 정치 | 2021-05-06 13:13:07

조지아,여론조사,바이든,켐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AJC·UGA 조지아주 여론조사 발표

바이든 직무수행 긍정 51%, 부정 37%

트럼프 대통령 호감 45%, 비호감 50%

 

조 바이든 대통령이 당선된지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조지아주 여론은 바이든의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대응에는 높은 점수를 줬지만 경제와 이민정책 방식에는 상대적으로 박한 점수를 줬다.

지역신문 AJC가 조지아대(UGA) 공공국제학부에 의뢰해 유권자 844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0일부터 5월3일까지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바이든의 팬데믹 경기부양안에는 대다수가 지지했지만 2조달러 규모의 사회시설 확충안과 법인세를 올리는 방안에 대해서는 의견이 양분됐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플러스 마이너스 3.4%이다.

미국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38%가 ‘그렇다’고 답했고, 무려 52%가 ‘아니다’라고 응답했다. 지지 정당에 따라 바이든과 그의 정책에 대한 의견이 확연하게 엇갈렸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에 대한 주정 지지율은 44%로 지난 1월의 42%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격으로 곤란한 상황에 처했던 켐프의 입지가 보수적 새 투표법 서명으로 일시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여전히 21%의 공화당원들이 켐프에 대해 부정적 평가를 내렸다. 

반면 내년도 민주당 주지사 후보가 유력한 스테이시 에이브럼스에 대해서는 48%가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또 지난 1월 당선된 존 오소프, 라파엘 워녹에 대한 호감도는 각각 48%로 높은 편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호감도는 45%, 비호감도는 50%였다. 이는 지난 1월의 트럼프 직무평가 긍정 응답 40%, 부정 응답 57%에 비해 개선된 것이다. 공화당원들의 87%는 여전히 트럼프에 호감을 갖고 있다.

다음은 이번 여론조사 문항과 응답 수치이다.

▶바이든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는가? ▷매우 그렇다 28% ▷다소 그렇다 23%▷매우 아니다37% ▷모르겠다, 응답거절 4%

▶바이든이 코로나19 팬데믹에 잘 대응하고 있는가? ▷매동 동의 40% ▷다소 동의 21% ▷매우부동의 24% ▷잘 모르겠다 5%

▶바이든 경제 대응 방식 ▷매우 동의 28% ▷다소 동의 21% ▷다소 부동의 11% ▷매우 부동의 36% ▷잘 모르겠다 4% 

▶바이든 이민정책 ▷매우 동의 15% ▷다소 동의 21% ▷다소 부동의 11% ▷매우 부동의 43% ▷모르겠다 10%

▶브라이언 켐프 직무수행 ▷매우 동의 14% ▷다소 동의 30% ▷다소 부동의 20% ▷매우 부동의29% ▷모르겠다 7%

▶미국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나? ▷그렇다 38% ▷아니다 52% ▷복합적이다 9% ▷모르겠다 1%

▶바이든 코로나 경기부양안 지지 여부? 매우 지지 35% ▷다소 지지 24% ▷다소 반대 11% ▷매우 반대 24% ▷잘모르겠다 6%

▶바이든의 2조달러 규모 사회기반시설 확충안 지지 여부? ▷매우 지지 35% ▷다소 지지16% ▷다소 반대 7% ▷매우 반대 31% ▷잘 모르겠다 11%

▶바이든의 사회기반시설 재정을 법인세 인상을 통해 조달하는 것 ▷매우 지지 33% ▷다소지지18% ▷다소 반대 10% ▷매우 반대 35% ▷모르겠다 4%

▶엄격한 총기규제가 대량의 총격사건을 줄일 수 있을까? ▷매우 그렇다 19% ▷다소 그렇다19% ▷다소 그렇지 않다 12% ▷전혀 그렇지 않다 49% ▷잘 모르겠다 1%

▶바이든 호감도 ▷호감 50% ▷비호감 46% ▷모르겠다 4%

▶존 오소프 호감도 ▷호감 48% ▷비호감 40% ▷모르겠다 12%

▶라파엘 워녹 호감도 ▷호감 48% ▷비호감 41% ▷모르겠다 12%

▶스테이시 에이브럼스 호감도 ▷호감 48% ▷비호감 45% ▷모르겠다 7%

▶브라이언 켐프 호감도 ▷호감 44% ▷비호감 47% ▷모르겠다 9%

▶도널드 트럼 호감도 ▷호감 45% ▷비호감 50% ▷모르겠다 5%

박요셉 기자

조지아 여론, 켐프 호감 44%, 에이브럼스 호감 48%
조지아 여론, 켐프 호감 44%, 에이브럼스 호감 48%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만치료제 위고비 가격 인하…암젠은 고무적 시험결과에 주가↑
비만치료제 위고비 가격 인하…암젠은 고무적 시험결과에 주가↑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미국 경쟁사 일라이 릴리와의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비만치료제

미국내 한인인구‘205만명’
미국내 한인인구‘205만명’

연방센서스국 발표미 전체 인구의 0.61%아시아계 5번째   미국내 한인인구가 약 205만명(혼혈 포함)으로 추산돼 아시아계 가운데 5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연방센서스국이 5

실랑이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자들
실랑이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자들

각각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지난 달 28일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캠퍼스에서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연합뉴스)

대학시위 2천200여명 체포…경찰 발포 과잉대응 논란도
대학시위 2천200여명 체포…경찰 발포 과잉대응 논란도

컬럼비아대 점거건물 진압 과정서 발사…경찰은 "실수"친이·친팔 시위대 충돌까지…바이든 "폭력시위는 허용 안해" 미국 대학가에서 가자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가 갈수록 커지자 경찰이 강

UMC 동성애자 안수, 동성결혼 허용
UMC 동성애자 안수, 동성결혼 허용

동성애자 목사안수 금지 규정 삭제결혼 정의 "두 신앙인의 계약"으로 연합감리교회(UMC)가 8년만에 노스캐롤라이나 샬롯에서 총회를 열고 성소수자(LGBTQ)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던

위암, 한국인 4위 암… 40세 이상 2년마다 내시경 해야
위암, 한국인 4위 암… 40세 이상 2년마다 내시경 해야

헬리코박터균·국물·짜고 매운 음식 탓찌개 등 음식 공유·술잔돌리기 피해야빈속에 마시는 술은 위벽에 치명적<사진=Shutterstock> “밥만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되고

UGA 풋볼팀 감독 커비 스마트 최고 연봉
UGA 풋볼팀 감독 커비 스마트 최고 연봉

연봉 1300만 달러, 대학 최고 연봉 조지아대학교(UGA) 풋볼팀 불독스 감독인 커비 스마트(Kirby Smart)는 다시 대학 미식축구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코치가 됐다.

애틀랜타 백인과 흑인 소득격차 확대
애틀랜타 백인과 흑인 소득격차 확대

중간가계소득 백인 11만4195달러흑인 3만8854달러, 아시안 8만5천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인종별 소득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애니 E. 케이지(Annie E. Ca

귀넷 다문화 축제 18일 개최
귀넷 다문화 축제 18일 개최

카운티 정부 오픈 하우스도 진행18일 귀넷 플레이스 몰 주차장서 제10회 연례 귀넷 다문화 축제(Gwinnett Multicultural Festival) 및 카운티 정부 오픈 하

조지아, 중국인 토지구입 제한법 발효
조지아, 중국인 토지구입 제한법 발효

농지, 군사시설 인근 상업 토지 구매 제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조지아의 농지와 군사시설 인근의 상업용 토지를 중국인들에게 판매할 수 없도록 규정한 상원법안 420에 4월 30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