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베테랑스 에듀
김형준 법무사팀
첫광고

“모델 기회 주겠다”10대 소녀 꾀어 성폭행

미국뉴스 | | 2020-02-27 13:13:19

10대,소녀,성폭행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패션 거물 니가드 사무실 압수수색

 

 

 

연방수사국(FBI)이 25일 뉴욕 맨해튼에 있는 패션 거물 피터 니가드의 니가드 인터내셔널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니가드가 10대 소녀와 여성들을 인신매매하고 성폭행했다는 피해 주장에 따른 것이다.

10명의 여성들이 니가드가 모델 기회 제공 및 현금 지급 등으로 자신들을 유혹해 바하마에 있는 사유지에 가두고 성폭행했다며 니가드를 제소한 지 2주일도 안 돼 FBI가 압수수색에 나선 것이다. 

 

소송을 제기한 여성들 중 일부는 니가드가 술과 마약을 먹이고 성폭행했을 때 자신들의 나이가 불과 14∼15세였다고 말했다.

니가드 측은 인신매매 주장을 부인하면서 “완전히 날조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켄 프리드먼 대변인은 “니가드는 현재 기소되지도, 구금되지도 않았으며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니가드 인터내셔널은 위니펙에서 스포츠웨어 제조업체로 출발해 북미 지역에 170개가 넘는 점포를 두고 있다.

소장에서 원고들은 니가드가 바하마 관리들에게 뇌물을 제공하고 패션계에 대한 회사의 영향력을 이용해 바하마와 미국, 캐나다에서 여성들을 끌어모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니가드 인터내셔널의 컴퓨터 서버에 수천 명에 이르는 잠재적 희생자들의 이름이 보관돼 있다고 덧붙였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만치료제 위고비 가격 인하…암젠은 고무적 시험결과에 주가↑
비만치료제 위고비 가격 인하…암젠은 고무적 시험결과에 주가↑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미국 경쟁사 일라이 릴리와의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비만치료제

미국내 한인인구‘205만명’
미국내 한인인구‘205만명’

연방센서스국 발표미 전체 인구의 0.61%아시아계 5번째   미국내 한인인구가 약 205만명(혼혈 포함)으로 추산돼 아시아계 가운데 5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연방센서스국이 5

실랑이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자들
실랑이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자들

각각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지난 달 28일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캠퍼스에서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연합뉴스)

대학시위 2천200여명 체포…경찰 발포 과잉대응 논란도
대학시위 2천200여명 체포…경찰 발포 과잉대응 논란도

컬럼비아대 점거건물 진압 과정서 발사…경찰은 "실수"친이·친팔 시위대 충돌까지…바이든 "폭력시위는 허용 안해" 미국 대학가에서 가자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가 갈수록 커지자 경찰이 강

UMC 동성애자 안수, 동성결혼 허용
UMC 동성애자 안수, 동성결혼 허용

동성애자 목사안수 금지 규정 삭제결혼 정의 "두 신앙인의 계약"으로 연합감리교회(UMC)가 8년만에 노스캐롤라이나 샬롯에서 총회를 열고 성소수자(LGBTQ)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던

위암, 한국인 4위 암… 40세 이상 2년마다 내시경 해야
위암, 한국인 4위 암… 40세 이상 2년마다 내시경 해야

헬리코박터균·국물·짜고 매운 음식 탓찌개 등 음식 공유·술잔돌리기 피해야빈속에 마시는 술은 위벽에 치명적<사진=Shutterstock> “밥만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되고

UGA 풋볼팀 감독 커비 스마트 최고 연봉
UGA 풋볼팀 감독 커비 스마트 최고 연봉

연봉 1300만 달러, 대학 최고 연봉 조지아대학교(UGA) 풋볼팀 불독스 감독인 커비 스마트(Kirby Smart)는 다시 대학 미식축구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코치가 됐다.

애틀랜타 백인과 흑인 소득격차 확대
애틀랜타 백인과 흑인 소득격차 확대

중간가계소득 백인 11만4195달러흑인 3만8854달러, 아시안 8만5천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인종별 소득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애니 E. 케이지(Annie E. Ca

귀넷 다문화 축제 18일 개최
귀넷 다문화 축제 18일 개최

카운티 정부 오픈 하우스도 진행18일 귀넷 플레이스 몰 주차장서 제10회 연례 귀넷 다문화 축제(Gwinnett Multicultural Festival) 및 카운티 정부 오픈 하

조지아, 중국인 토지구입 제한법 발효
조지아, 중국인 토지구입 제한법 발효

농지, 군사시설 인근 상업 토지 구매 제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조지아의 농지와 군사시설 인근의 상업용 토지를 중국인들에게 판매할 수 없도록 규정한 상원법안 420에 4월 30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