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엘리트 학원
첫광고

친모 찾는 입양 한인

미주한인 | | 2024-08-07 08:21:35

친모 찾는, 입양 한인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그래픽디자이너 배금영씨

 

 

 

“저는 늘 모국인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었어요. 오랫동안 친모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찾을 수 있을지, 친가족 일부를 만날 수 있을지 생각했습니다.”

 

미국 입양 한인 애비 굿리치(한국명 배금영·47)씨는 6일 아동권리보장원 입양인지원팀에 보낸 뿌리 찾기 사연에서 “어렸을 때 왜 입양됐는지 항상 궁금했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입양 기록에 따르면 배씨는 1977년 10월24일 서울에서 태어났고, 이듬해 4월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미국의 한 가정에 입양됐다. 애리조나주에서 주로 거주했고, 대학을 졸업한 뒤에는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했다. 그는 “백인이 많은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에 힘들었다”며 “나를 제대로 이해해줄 사람이 없었고,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곤 했다”고 고백했다.

 

배씨는 다른 입양인들과도 소통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한인 입양인 그룹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는 2011년 세계한인입양인협회(IKAA)가 주최하는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을 처음 찾아 입양기관에서 자신의 입양 기록을 확인했다. 이후 지방자치단체의 도움을 받아 친부모의 이름과 당시 주소지를 찾았으나 친부는 이미 세상을 떠났고, 친모와는 연락이 되지 않았다.

 

배씨는 “친모는 내가 태어날 때 젊었기 때문에 우리는 다시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 수중발레 코치 선수 학대혐의 파문
한인 수중발레 코치 선수 학대혐의 파문

OC 레지스터 잇달아 보도“국가대표 코치 직무정지풀러튼서 계속 선수지도” 미국 국가대표 출신 싱크로나이즈 스위밍(이하 수중발레) 한인 코치가 장기간 선수들을 학대한 혐의로 논란을

한인 버스기사 승객이 휘두른 칼에 피살

아이 돌보려 심야근무하다“동료들에 신망높아”애도 시애틀 백인 용의자 수배 심야 근무 중이던 한인 버스 기사가 승객과 말다툼 끝에 버스에서 끌려 내려와 흉기에 찔려 숨지는 안타까운

‘마진콜’ 사기 빌 황씨 징역 18년 유지

가택연금 전환 요청에 지난 2021년 3월 파생금융상품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 사태로 월가를 뒤흔든 한인 투자가 빌 황(한국명 황성국)씨에게 법원이 앞서 내린 징역 18년형 형

ROTC 남가주동지회 내부 사기의혹 사건 ‘발칵’

가짜 회원이 선후배에 돈 빌려 ‘먹튀’신분 속이고 적극 접근“확인된 액수만 13만불…소액 피해자도 다수” 한인사회 내 주요 군 관련 친목단체 중 하나인 ROTC 남가주동지회에서 R

골프장 추태 한인 체포… 술 취해 골프채로 폭행
골프장 추태 한인 체포… 술 취해 골프채로 폭행

상대 골퍼와 언쟁벌이다갑자기 드라이버 휘둘러다른 일행 향해 샷 날려한인 골퍼들 패싸움까지 40대 한인 남성이 골프장에서 술에 취해 언쟁을 벌이다 상대방에게 골프채를 휘두르고 폭행한

“학비보조 속여 박사학위 수강생 모집” 논란

동국대 LA 캠퍼스 대상한인 등록자 주당국 신고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동국대학교 LA 캠퍼스(DULA)가 박사과정 학생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자격 조건을 충족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한인 유학생들, 겨울 한국방문 고민
한인 유학생들, 겨울 한국방문 고민

트럼프 ‘입국금지령’ 우려“유학생들 빨리 돌아오라” 복귀 권고 대학들 급증 한인 유학생들이 많이 재학하고 있는 USC 대학 모습. [박상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내

올해 한인 정치인 총 38명 당선… 정치력 새 도약
올해 한인 정치인 총 38명 당선… 정치력 새 도약

‘선택 2024’ 선거 결산전국 한인 당선자 현황    올해 미 전국에서 치러진 각급 선거에서 역대 가장 많은 38명의 한인들이 당선된 것으로 최종 확인되면서 한인사회의 정치력이

동포청, 한글학교 교사 온라인 학위과정 지원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은 재외 한글학교 교사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한글학교 교사들의 국내 사이버대학 한국어 교육 관련 학위과정 수강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한글학교 교사 학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 조기 취임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 조기 취임

임시 상원의원 사퇴 후임  한인으로는 처음으로 연방상원 도전에 성공을 거둔 앤디 김(뉴저지·사진) 당선인이 당초 임기 시작일인 내년 1월3일을 4주 가량 앞두고 조기 취임해 연방상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