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주 아이작 최 군
한인 고교 졸업생이 육사와 공사, 해사 등 미국의 3대 사관학교에 모두 동시에 합격해 화제다.
주인공은 오리건주 차터 아카데미 졸업반인 아이작 최(한국명 최지석)군으로, 3대 사관학교에서 모두 합격증을 받은 최군은 최종적으로 웨스트포인트(육사) 입학을 결정했으며, 육사에서 생명과학을 전공하는 한편 펜싱팀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최군은 2024년도 내셔널 메릿 스칼라십 장학생으로도 선발되기도 했으며 지난 2017년부터 노스웨스트 펜싱센터에서 에페 종목 펜싱 선수로 활동했다. 또 유스 임팩트 카운슬 활동을 통해 리더십을 개발에 힘썼다.
커뮤니티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여동생인 그레이스 최양과 함께 굿디즈(Good DeEds)를 설립하고 3~8학년 학생들에게 무료 튜터링을 제공해 왔다.
<노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