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생 80명으로 늘려
최우수 2명 5천달러씩
주미대사관이 운영하는 재미한인장학기금(The Korean Honor Scholarship, 운영위원장 조현동 주미대사)의 올해 장학생 선발계획이 발표됐다. 올해 선발인원은 지난해 69명에서 80명(캐나다 별도 선발인원 6명 포함)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주미대사관 측은 “올해는 특히 우수학생들의 적극적 지원을 유도하기 위하여 대학(원)생 장학생 중 최우수 장학생(2명) 및 우수 장학생(4명)을 선정하여 최우수 장학생에게는 1인당 5,000달러, 우수장학생에게는 1인당 3,000달러를 지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일반장학생들에게는 1인당 1,500달러를 지원한다.
재미한인장학기금 대학(원)생 장학생은 미국 대학 정규 학사학위 이상 과정에 재학중인 한국계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부모 중 1명이 한국계인 동포학생, 미국에 입양된 동포학생, 한국 유학생 포함)을 대상으로 하며, 직전 1년간 GPA 3.0 이상인 학생은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올해 장학생 선발은 LA를 포함한 각 총영사관별 원서교부 및 접수(4.22~6.28), 각 총영사관 지역심사(7.1~7.5), 주미대사관 중앙심사(7.23) 및 장학금 지급(9.30 이후)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학생 신청서 및 모집 요강은 주미대사관 한국어 홈페이지(http://overseas.mofa.go.kr/us-ko/index.do, 정보마당 → 교육정보 목록 검색) 또는 영문 홈페이지(http://overseas.mofa.go.kr/us-en/brd/m_4513/list.do)에서 ‘korean honor scholarship’를 검색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신청서는 일반 장학생의 경우 지난해와 같이 대학 소재지 관할 총영사관에, 예능계 및 입양/특별 장학생의 경우 주미대사관(교육관실)으로 제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