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경동나비
엘리트 학원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학술대회, 샌프란시스코서 개막

미주한인 | | 2023-07-21 09:58:24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학술대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차세대 교육 지향점' 주제…미국 전역서 교사 1천여명 참가

 

샌프란시스코 개최 NAKS '2023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참가자 등록 장면[NAKS 제공]
샌프란시스코 개최 NAKS '2023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참가자 등록 장면[NAKS 제공]

미국 내 한국학교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21세기 차세대 교육 지향점'이라는 주제로 여는 학술대회가 20일 샌프란시스코 에어포트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 집중 강의를 시작으로 개막됐다.

미국 내 1천개가 넘는 한국학교 연합체인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회장 추성희)는 '제41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는 미국 전역에서 1천여 명의 교사가 참가했다고 밝혔다.

대회는 '한인 이민사와 함께하는 한국학교의 역할과 새로운 지향점을 중심으로'라는 부제로, 22일까지 '북미 한국어 교육자 심포지엄'을 겸한다.

 

추성희 회장은 "이번 행사는 현대사회의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어떻게 교사와 학생들과의 관계를 만들어 갈지, 한국학교가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하고 토론 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교사들은 대회 첫날 '한국어 교육 정책 흐름과 한국어 교원 역량 강화', 'K-팝으로 배우는 한국 역사', '지도에서 펼쳐지는 한류',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라는 주제의 강의를 들었다.

또 국립국어원이 실시하는 국외에서 한국어 교원(K-티처)이 될 수 있는 인증 프로그램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둘째 날인 21일에는 학술대회 개회식이 열린다.

행사에는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윤상수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김영근 재외동포협력센터장, 류혜숙 국립국제교육원장, 노영혜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 이사장, 정희원 국립국어원 어문연구실장, 이인배 국립통일교육원장, 유수호 독도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가한다.

개회식 후 기조 강연은 샌프란시스코 총영사와 필리핀 대사를 지낸 한동만 연세대 초빙 교수가 맡는다.

이어 재외동포청장과의 좌담회를 시작으로 교육부 좌담회, 국제한국어교육재단 간담회와 함께 다양한 주제의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집중 강의가 진행된다.

또 K-종이접기를 통한 한국어 교육, 영어권 재외동포 맞춤형 한국어 교재개발 원리와 활용, 한국어능력시험(TOPIK)의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한 논의도 이어진다.

학술대회는 재외동포청, 교육부, 외교부, 국립국어원, 국립국제교육원, 주미대한민국대사관, 청주시, 국립통일교육원, 국제한국어교육재단, 종이문화재단,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 등이 후원하는 행사다.

1981년 창립된 NAKS는 산하에 14개의 지역협의회를 두고 있으며 교사 8천여 명이 8만여 명의 학생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 등을 가르치고 있다.

<연합뉴스>

반크 강의에 참가한 교사들이 한국을 알리는 지도 등을 들고 기념촬영하는 장면[반크 제공]
반크 강의에 참가한 교사들이 한국을 알리는 지도 등을 들고 기념촬영하는 장면[반크 제공]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SMG-어센드 파트너스, 감사와 나눔 ‘감동 라운딩’
SMG-어센드 파트너스, 감사와 나눔 ‘감동 라운딩’

서울메디칼그룹 자선 골프대회 통해 ‘푸른 초장의집’ 가정폭력 피해자 도와“소외된 계층 지속적 지원 나설 것”   서울메디칼그룹 자선 골프대회 행사에서 데이브 민(오른쪽부터) 연방하

한인 수중발레 코치 선수 학대혐의 파문
한인 수중발레 코치 선수 학대혐의 파문

OC 레지스터 잇달아 보도“국가대표 코치 직무정지풀러튼서 계속 선수지도” 미국 국가대표 출신 싱크로나이즈 스위밍(이하 수중발레) 한인 코치가 장기간 선수들을 학대한 혐의로 논란을

한인 버스기사 승객이 휘두른 칼에 피살

아이 돌보려 심야근무하다“동료들에 신망높아”애도 시애틀 백인 용의자 수배 심야 근무 중이던 한인 버스 기사가 승객과 말다툼 끝에 버스에서 끌려 내려와 흉기에 찔려 숨지는 안타까운

‘마진콜’ 사기 빌 황씨 징역 18년 유지

가택연금 전환 요청에 지난 2021년 3월 파생금융상품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 사태로 월가를 뒤흔든 한인 투자가 빌 황(한국명 황성국)씨에게 법원이 앞서 내린 징역 18년형 형

ROTC 남가주동지회 내부 사기의혹 사건 ‘발칵’

가짜 회원이 선후배에 돈 빌려 ‘먹튀’신분 속이고 적극 접근“확인된 액수만 13만불…소액 피해자도 다수” 한인사회 내 주요 군 관련 친목단체 중 하나인 ROTC 남가주동지회에서 R

골프장 추태 한인 체포… 술 취해 골프채로 폭행
골프장 추태 한인 체포… 술 취해 골프채로 폭행

상대 골퍼와 언쟁벌이다갑자기 드라이버 휘둘러다른 일행 향해 샷 날려한인 골퍼들 패싸움까지 40대 한인 남성이 골프장에서 술에 취해 언쟁을 벌이다 상대방에게 골프채를 휘두르고 폭행한

“학비보조 속여 박사학위 수강생 모집” 논란

동국대 LA 캠퍼스 대상한인 등록자 주당국 신고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동국대학교 LA 캠퍼스(DULA)가 박사과정 학생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자격 조건을 충족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한인 유학생들, 겨울 한국방문 고민
한인 유학생들, 겨울 한국방문 고민

트럼프 ‘입국금지령’ 우려“유학생들 빨리 돌아오라” 복귀 권고 대학들 급증 한인 유학생들이 많이 재학하고 있는 USC 대학 모습. [박상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내

올해 한인 정치인 총 38명 당선… 정치력 새 도약
올해 한인 정치인 총 38명 당선… 정치력 새 도약

‘선택 2024’ 선거 결산전국 한인 당선자 현황    올해 미 전국에서 치러진 각급 선거에서 역대 가장 많은 38명의 한인들이 당선된 것으로 최종 확인되면서 한인사회의 정치력이

동포청, 한글학교 교사 온라인 학위과정 지원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은 재외 한글학교 교사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한글학교 교사들의 국내 사이버대학 한국어 교육 관련 학위과정 수강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한글학교 교사 학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