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종합광고대행사 ‘ES 애드버타이징’의 샌드라 이(사진) 대표가 포브스가 선정한 ‘올해 주목할 여성 기업가’에 선정됐다.
25일 포브스에 따르면 매체는 ‘2023 올해 주목할 여성 기업가’ 10인 중 한 명으로 샌드라 이 대표를 선정했다. 한인은 물론 아시안으로서는 유일하게 한인 여성이 이름을 올린 것이다.
샌드라 이 대표는 다문화 시장을 전문으로 하는 풀서비스 광고 대행사 ES 애드버타이징을 이끌고 있다. ES 애드버타이징은 1999년 이 대표가 설립한 회사로 2005년 이후 미국 탑10 아시안 종합 광고대행사 중 하나로 성장했다. 특히 ES 애드버타이징은 디지털 마케팅, 다문화 마케팅, 인적 자본관리, 다양성 및 포용성 측면에서 뛰어난 마케팅을 보여 왔다.
포브스는 “미국 주요 기업들이 이 대표의 조언을 통해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며 “ES 애드버타이징이 제공하는 전략적 솔루션이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샌드라 이 대표는 성공적인 비즈니스 이력을 바탕으로 LA시 관광위원회 커미셔너로 활약했다. 이외에도 가주여성비즈니스오너협회, 아시안아메리칸광고협회 등 다양한 조직에서도 목소리를 내왔다.
<이경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