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한인 여성이 경찰과 그 가족들을 지속적으로 협박하고 스토킹한 혐의로 체포됐다.
지난 13일 뉴저지주 올프테판 경찰국에 따르면 포트리에 거주하는 한인 여성 김모(46)씨는 다수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수개월 동안 경찰관과 가족들을 협박한 혐의다. 판사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올드테판 경찰국이 11일 김씨가 사는 포트리 경찰국의 도움을 받아 김씨를 체포했다.
테러협박, 스토킹 및 사이버 괴롭힘 등의 혐의로 기소돼 버겐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던 김씨는 현재 뉴저지 보석 개혁법에 따라 조건부로 석방된 상태다. 김씨가 어떤 내용으로 경찰관과 가족들을 협박하고 스토킹했는지, 동기가 무엇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노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