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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구찌·버버리·프라다 등 50만 달러어치‘짝퉁 명품’ 적발

미주한인 | | 2022-06-01 16:15:07

짝퉁 명품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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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발 비행기로 덜레스 공항 온 MD 여성 가방속에…

 덜레스 공항으로 들여오다 적발된 가짜 명품 가방, 모자, 신발들.
 덜레스 공항으로 들여오다 적발된 가짜 명품 가방, 모자, 신발들.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한 여성이 50만 달러 상당의 위조 명품 물품을 들여오다 적발됐다.

미 세관국의 관계자는 27일 “지난 4월, 메릴랜드 로럴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한국발 비행기를 타고 도착한 후 수하물 검사중 그녀의 12개 가방에서 위조 명품들이 적발됐다. 지난 23일 전문가들이 압수한 품목들이 위조품임을 확인했다”면서 “만약 진짜 명품이라면 50만 달러 상당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루이비통, 구찌, 버버리, 프라다, 베르사체 등의 브랜드 로고가 새겨진 의류, 스카프, 모자, 신발, 보석 등 총 298개를 24일 국토안보부가 압수했다”고 밝혔다.

다니엘 에스코베도 국토안보부 워싱턴 DC국장은 “세관국과 국토안보부 직원들은 승객 수하물에서 가끔 위조 명품들을 보지만 이렇게 많은 양은 없었다”면서 “위조 명품을 들여오는 것은 불법이고 상표 저작권을 도용하는 범죄이다”라고 말했다.

<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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