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음주량 측정 앱 ‘드링크 얼럿’으로 금상
한인 제품 디자이너 최수호(26)씨가 국제적인 디자인 대회 ‘뮤즈 디자인 앤 크리에이티브 어워드‘에서 금상을 받았다.
최근 발표된 2022년 뮤즈 디자인 앤 크리에이티브 어워드 수상자 명단에 따르면 뉴욕에서 활동하는 최수호씨가 스마트워치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알콜 섭취량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드링크 얼럿’(Drink Alert)를 출품해 디자인 부문 금상을 받았다. 아울러 최씨의 ‘드링크 얼럿’ 앱은 크리에이티브 부문에서도 은상 수장자로 선정됐다.
지난 2013년 미국으로 유학온 최씨는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에서 산업 디자인을 전공한 뒤 현재 핀테크 기업 ‘토스트‘의 뉴욕지사에서 제품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최씨가 작업한 ‘드링크 얼럿’ 앱은 사용자가 자신의 음주 수준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해 폭음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최씨는 지난해에도 뉴욕 제품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지털, 전자기기 및 액세서리 부문 은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