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회총연합회(세한총연)는 지난해 12월부터 진행 중인 ‘2022 대선 재외동포 투표 참여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2월부터 ‘재외선거 투표 참여 2차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세한총연은 1차 캠페인으로 대륙별 한인회총연합회장을 비롯해 세계 각국 한인회장들과 함께, 지난 1월8일 마감한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독려에 초점을 맞춰 1차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
2월부터는 재외선거 등록자들을 대상으로 20대 대선 ‘투표 참여’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2차로 전개할 예정이다.
심상만 세한총연 회장은 “이번 20대 대선에는 재외선거인 23만1,000명이 등록해, 등록자 수는 지난 19대 대선의 29만명에 비해 적은 상황이지만, 코로나 상황의 어려움을 감안하면 선전한 결과”라면서 “재외선거 등록자가 적극 투표에 참여한다면 지난 대선보다는 투표율이 높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20대 대선 재외선거는 오는 2월23일부터 28일까지 애틀랜타 등 해외 200여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