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선언·공동올림픽·평화공공외교
미주 한인들도 위원 임명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평통)가 3개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를 출범시키고 미주 한인들을 위원에 임명했다.
평통 사무처는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를 위한 ‘종전선언 특위’ ▶남북공동올림픽 유치 지원을 위한 ‘공동올림픽 특위’ ▶평화공공외교 추진을 위한 ‘평화공공외교 특위’ 등을 출범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종전선언 특위는 종전선언에 대한 국내외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또 공동올림픽 특위는 각종 국제스포츠 행사를 계기로 남북 화해 협력을 위한 활동을, ‘평화공공외교 특위’는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얻기 위한 활동을 각각 펼칠 예정이다.
각 특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미주 한인의 경우 종전선언 특위 내 운영위원으로 최광철 미주부의장이, 기획홍보 위원으로 박요한 휴스턴협의회장이, 평화공공외교 특위 내 해외위원으로 강창구 워싱턴협의회장이 각각 임명됐다.
20기 평통은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 실현’을 활동 목표로 설정하고 한반도 평화의 필요성을 국내외에 알리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그 일환으로 이번 특위가 출범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