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한인 여성 CEO 뉴욕증시 상장벨 울렸다

미주한인 | | 2021-11-02 08:43:52

한인여성CEO,뉴욕증시,상장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줄렙 창업했던 제인 박씨 기업인수 ‘아테나’ CEO

 주요 경영진이 여성으로만 이뤄진 아테나의 제인 박(왼쪽 네 번째) CEO가 1일 임원들과 함께 뉴욕증시 상장벨을 울린 뒤 박수를 치고 있다. [NYSE 제공]
 주요 경영진이 여성으로만 이뤄진 아테나의 제인 박(왼쪽 네 번째) CEO가 1일 임원들과 함께 뉴욕증시 상장벨을 울린 뒤 박수를 치고 있다. [NYSE 제공]

한인 여성 CEO가 뉴욕증시의 상장벨을 울렸다. 1일 긱와이어는 시애틀 출신의 여성 기업가인 ‘아테나 컨수머 애퀴지션콥’의 CEO 제인 박씨가 뉴욕증시 상장벨을 울린 최초의 한인 여성 CEO가 됐다고 보도했다.

 

제인 박 CEO는 ‘줄렙 뷰티’를 창업해 화제를 몰고 왔던 한인 여성 기업인으로, 1일 뉴욕증시에서 아테나의 CEO 자격으로 상장벨을 울리며 영광의 순간을 기념했다고 긱와이어는 전했다.

 

기업 인수를 전문으로 하는 아테나는 지난달 20일 뉴욕증시에 상장되며 총 2억3,000만 달러의 자금을 조성했다고 긱와이어는 전했다.

 

긱와이어에 따르면 박씨는 이 회사의 CEO를 맡은 소감으로 “그동안 사업가로서만 활동해왔기 때문에 기업 인수와 관련된 분야에는 경험이 부족해 망설였지만 여성으로만 구성된 리더십 기업에 참여하고 싶다는 마음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박씨는 4살 때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이민을 온 한인 이민자로 예일대 법대를 졸업한 뒤 스타벅스 간부로 일하다 화장품 회사인 줄렙 뷰티를 창업해 히트를 쳤다. 이후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지속가능한 포장지 회사인 ‘토키’를 창업해 운영했다.

 

이날 박씨는 이민자 가정의 일원으로서 자라난 스토리를 밝히며 특히 지난 5월 아시안 대상 증오범죄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던 당시 어머니에게 쓴 편지를 읽기도 했다. 박씨는 “힘들게 자라오신 아버지의 입장에서 딸이 이렇게 큰 성과를 낸 것을 보시는게 정말 의미가 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부모님의 희생에도 정말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덧붙였다.

 

< 구자빈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권도형 뉴욕법원 출두 “유죄 확정시 130년형”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씨가 받는 범죄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될 경우 최고 형량이 130년에 달할 전망이다. 연방 법무부는 2일 보도자료를 내고 권씨의

한인 가정폭력 살인 ‘비극’

50대 한인남성 둔기로80대 한인노인 폭행해양로병원서 결국 숨져 가족으로 추정되는 50대 한인 남성이 80대 한인 남성을 둔기로 폭행해 그 후유증으로 사망하는 비극적 사건이 발생했

“나 검사인데”… 주미대사관 사칭 사기 기승
“나 검사인데”… 주미대사관 사칭 사기 기승

한인 대상 ‘보이스 피싱’발신자 조작해 자칫 속아대사관측“주의해야”경고 뉴저지주 포트리에 거주하는 한인 김모씨는 얼마 전 주미대사관의 사무관이라며 전화를 걸어온 사기범에게 하마터면

15세 한인 소녀 실종 LA셰리프국 공개수색
15세 한인 소녀 실종 LA셰리프국 공개수색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10대 한인 청소년이 실종돼 LA 카운티 셰리프국(LASD)이 주민들에게 제보를 요청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LASD)은 26일 특별 공지를 통해 15세의

SMG-어센드 파트너스, 감사와 나눔 ‘감동 라운딩’
SMG-어센드 파트너스, 감사와 나눔 ‘감동 라운딩’

서울메디칼그룹 자선 골프대회 통해 ‘푸른 초장의집’ 가정폭력 피해자 도와“소외된 계층 지속적 지원 나설 것”   서울메디칼그룹 자선 골프대회 행사에서 데이브 민(오른쪽부터) 연방하

한인 수중발레 코치 선수 학대혐의 파문
한인 수중발레 코치 선수 학대혐의 파문

OC 레지스터 잇달아 보도“국가대표 코치 직무정지풀러튼서 계속 선수지도” 미국 국가대표 출신 싱크로나이즈 스위밍(이하 수중발레) 한인 코치가 장기간 선수들을 학대한 혐의로 논란을

한인 버스기사 승객이 휘두른 칼에 피살

아이 돌보려 심야근무하다“동료들에 신망높아”애도 시애틀 백인 용의자 수배 심야 근무 중이던 한인 버스 기사가 승객과 말다툼 끝에 버스에서 끌려 내려와 흉기에 찔려 숨지는 안타까운

‘마진콜’ 사기 빌 황씨 징역 18년 유지

가택연금 전환 요청에 지난 2021년 3월 파생금융상품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 사태로 월가를 뒤흔든 한인 투자가 빌 황(한국명 황성국)씨에게 법원이 앞서 내린 징역 18년형 형

ROTC 남가주동지회 내부 사기의혹 사건 ‘발칵’

가짜 회원이 선후배에 돈 빌려 ‘먹튀’신분 속이고 적극 접근“확인된 액수만 13만불…소액 피해자도 다수” 한인사회 내 주요 군 관련 친목단체 중 하나인 ROTC 남가주동지회에서 R

골프장 추태 한인 체포… 술 취해 골프채로 폭행
골프장 추태 한인 체포… 술 취해 골프채로 폭행

상대 골퍼와 언쟁벌이다갑자기 드라이버 휘둘러다른 일행 향해 샷 날려한인 골퍼들 패싸움까지 40대 한인 남성이 골프장에서 술에 취해 언쟁을 벌이다 상대방에게 골프채를 휘두르고 폭행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