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세계한인회총연합회 내달 6일 발족

미주한인 | | 2021-09-29 08:34:10

세계한인회총연합회,발족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LA·뉴욕 한인회만 참여

 

내달 공식 창립 예정인 ‘세계한인회총연합회’에 미주 지역에서는 LA 한인회와 뉴욕 한인회가 세한총연 이사 자격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LA 한인회가 28일 밝혔다.

 

세계 대륙별 한인회총연합 회장단이 한국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으로 외교부 소관 사단법인 세계한인회총연합회(이하 세한총연)를 오는 10월6일 공식 발족한다. 세한총연은 회장 1명, 부회장 9명, 이사 35명, 이를 포함한 전체 대의원 100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LA 한인회에 따르면 주요 대륙별 한인회 연합 총회장들이 세한총연의 부회장으로 참여하는 가운데, 해외 최대 한인사회인 미주 지역 총회장도 부회장 자격으로 참여해야 하지만 현재 미 전국 단위 한인회 연합체가 미주한인회총연합회(이하 미주총연)와 미주한인회장협회(이하 미한협)로 갈라져 분규 상태에 있기 때문에 개별 한인회들 중 최대 한인밀집 지역을 대표해 LA와 뉴욕 한인회가 이사 직위로 참여하는 것이다.

 

LA 한인회의 제프 이 사무국장은 “미 대륙 한인회 연합은 해외 최대 한인사회지만 세한총연 추진 당시부터 제대로 참여하지 못했고 현재도 이사직에 머무는 상황으로, 전반적으로 규모에 비해 한 발 물러나 있고 위상이 낮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미주총연과 미한협의 통합 시도는 최근 또 다시 파열음을 내며(본보 25일자 보도) 무산됐다. 미주총연 측은 앞서 미한협이 단독 발표한 통합 합의서가 허위라고 주장하며, 자신들이 만든 또 다른 합의서가 있는데 이것이 본래 논의됐던 합의서라며 이 합의서에 의해서만 대화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미한협 측은 미주총연의 이러한 주장을 반박하고 인정하지 않는 입장이라 협상은 쉽게 재개되지 않을 전망이다. 한 관계자는 “서로 갈길 가겠다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한형석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한국 알선업체 통해 와괌 리조트에 혼자 방치적절한 치료 받지 못해 한국 알선업체를 통해 미국령인 괌으로 원정출산을 온 한국인 산모가 출산 12일 만에 사망하는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또 한인학생 대상 인종차별 ‘학폭’ 사건

가톨릭 고교 하키팀서욕설·왕따 등 따돌림샤워실 알몸 몰카까지학교 측은 미온 태도부모“끝까지 싸울 것”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적 학교 폭력 사건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드러

“모친 살해 한인, 정신분열증 앓았다”

기도를 위해 머물렀던교회사택서 참극 발생“목사가 발견해 신고” 자신의 어머니를 무참히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7일 경찰에 체포된 한인 존 김(39·본보 11일자 A1면 보도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서현장서 경찰에 붙잡혀2급 살인 혐의로 수감 30대 한인 남성이 자신의 노모를 무참히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한인 후보들 선전  지난 5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각급 선거에서 한인 후보들의 승전보가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동부 뉴욕부터 최서단 하와이까지 미 전국에서 출마한 한인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연방상원 앤디 김 당선인“미주 한인사회 위해 발 벗고 나설 것”한인 차세대에“우리의 목소리 내자”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뉴저지주의 앤디 김 당선인이 5일 밤 당선 소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연방하원 3선 중동통… 기득권 혁파 승부수 “한인사 120년만의 성과…겸손히 임할 것”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앤디 김 당선인이 지난 5일 뉴저지주 체리힐의 더블트리

페루서 고아들에 헌신하던 미주 한인의 ‘비극’
페루서 고아들에 헌신하던 미주 한인의 ‘비극’

현지 봉사활동 떠났다가강도 폭행에 ‘식물인간’2년만에 결국 하늘나라로가족“한인들 도움 절실” 정성범씨와 에밀리 부부가 페루 아이들과 함께 한 모습. [가족 제공] 지난 2020년

한인 남성, 75세 여성 성폭행 체포

샌디에고 카운티 지역서 반려견 돌봄 위장 침입  50대 한인 남성이 75세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을 한 혐의로 체포됐다. 샌디에고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솔라나비치에 거주하는 52

마약자금 세탁·거액 탈세 한인 ‘유죄’

LA 의류업체 업주 부자“최대 1억달러 벌금 가능” 4년 전 약 2,500만 달러에 달하는 거액을 탈세한 혐의로 적발된 의류업체 ‘세투아 진’의 한인 업주와 그의 아들에게 유죄 평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