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광복절인 14일 뉴욕 한국문화원에 독립운동 역사 안내서 1만 부를 제작해 기증했다.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뉴욕 편'으로, 안내서는 세계 도시별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 안내서 기증 캠페인의 하나로 제작됐다. 중국 상하이(上海), 일본 도쿄(東京), 프랑스 파리 등에 이어 6번째 기증이다.
한국어와 영어 병기로 전면컬러로 제작됐다. 남녀노소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뉴욕에서의 독립운동사를 소개한다.
안내서에는 뉴욕 3·1운동 기념행사 개최지(타운홀), 대한인국민회 뉴욕지방회관 터, 뉴욕 한인교회, 뉴욕 인터내셔널 하우스, 마운트 올리베 공동묘지 등이 사진과 함께 소개돼 있다.
서 교수는 "안내서가 한류의 영향을 받은 외국인과 재미동포, 유학생들이 뉴욕지역의 독립운동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장에서 안내서를 직접 확인하지 못하는 상황이면 '한국의 역사'(www.historyofkorea.co.kr)에서 원본 파일을 내려받아 읽을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