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엘리트 학원
첫광고

“한국전 참전용사 용기·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미주한인 | | 2021-07-28 15:15:14

한미우호협회,참전용사,박선근,헌화식,기념식,한국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한국전 휴전 68주년을 맞아 한국전에 참전했다 희생된 740명의 조지아 출신 미군 참전용사를 추모하며 생존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행사가 열렸다.

한미우호협회(회장 박선근, 이사장 프랭크 블레이크)가 지난 27일 한국전 기념식 및 헌화식을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개최했으며 약 120명의 참전용사 및 가족, 내외빈들이 참여했다.

협회가 매년 열고 있는 이번 행사에서는 주방위군 기수단이 한미 양국의 국기를 들고 입장했으며, 애나벨보라 김 초등학생이 애국가와 미국국가를 선창했으며, 국기에 대한 의례가 있었다. 폴김 협회부회장이 생존 참전용사 한분한분을 소개하고, 꽃과 선물을 증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윤주 신임 애틀랜타총영사, 한국전 참전용사회 레이 데이비스 지부와 게인스빌 지부, 래리 엘리스 퇴역 4성장군, 토마스 카든 조지아주 방위군 사령관, 샘 올렌스 전 조지아주 검찰총장, SK배터리, 김윤철 애틀랜타 한인회장, 한인 국제결혼여성회, 한미우호협회 등이 참석해 헌화했다.

이날 박선근 회장은 “애틀랜타 한미우호협회는 매년 한국전에 참전해 희생된 영혼들을 기리는 행사를 하고 있다”고 말하며, 행사 참석자들과 행사준비에 도움을 준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윤주 총영사는 “500만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한 1950년 한국전에 미국이 동맹국으로 참전했다. 참전용사들의 희생으로 한국의 민주주의가 지켜졌다. 숭고한 희생을 한 참전용사들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며, 용사와 그 가족들에게 무한한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래리 엘리스 장군은 “한국전쟁은 압제와 자유의 싸움이었으며, 강력한 한미 동맹으로 자유를 지켜냈다. 한국전 희생자들에게 자유의 빚을 졌다. 그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하고 존경을 보낸다”고 전했다.

레이 데이비스 한국전참전용사회 노먼 보드 회장은 인사에 앞서 최근 운명한 한국전참전용사 잭 슈먼씨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1950년 때에 한국과 지금의 한국을 보면 한국 국민은 대단한 국민이다. 믿을 수 없이 대단한 경제적 발전을 이루어내어 뿌듯한 마음이다”고 말하며 이 자리를 마련해준 것에 대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행사에서는 740명의 참전 희생자들의 이름이 적힌 패널 앞에 총영사관, 미참전용사회, 조지아주방위군, USO조지아, 애틀랜타한인회, SK배터리, 한인국제결혼여성회, 미동남부외식협회, 한미우호협회 등이 헌화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날 동남부한인외식업협회 이근수 명예회장과 앤디 김 회장이 커피 및 도넛을 제공했으며, 순서가 끝난 후에는 은종국 전한인회장이 후원하여 프랑스 식당 쁘띠뜨비올렛의 캐더링 점심식사가 참석자들에게 제공됐다. 박선욱기자 

“한국전 참전용사 용기·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한미우호협회(회장 박선근, 이사장 프랭크 블레이크)가 지난 27일 한국전 기념식 및 헌화식을 개최했다.
“한국전 참전용사 용기·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박선근 회장
“한국전 참전용사 용기·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헌화하는 박선근 회장과 래리 엘리스 장군
“한국전 참전용사 용기·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박윤주 애틀랜타총영사
“한국전 참전용사 용기·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노먼 보드, 레이데이비스 한국전참전용사회 회장
“한국전 참전용사 용기·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한국전 참전용사 용기·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한국전 참전용사 용기·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한국전 참전용사 용기·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상상못한 영광… 한미 가교·한인사회 위해 일할 것”
“상상못한 영광… 한미 가교·한인사회 위해 일할 것”

한인 연방의원 공식 취임앤디 김·영 김·데이브 민가족들과 함께 취임선서“아메리칸 드림 상징” 앤디 김(왼쪽부터) 연방상원의원이 지난 3일 취임 선서식에서 휠체어에 탄 부친 김정한씨

권도형 뉴욕법원 출두 “유죄 확정시 130년형”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씨가 받는 범죄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될 경우 최고 형량이 130년에 달할 전망이다. 연방 법무부는 2일 보도자료를 내고 권씨의

한인 가정폭력 살인 ‘비극’

50대 한인남성 둔기로80대 한인노인 폭행해양로병원서 결국 숨져 가족으로 추정되는 50대 한인 남성이 80대 한인 남성을 둔기로 폭행해 그 후유증으로 사망하는 비극적 사건이 발생했

“나 검사인데”… 주미대사관 사칭 사기 기승
“나 검사인데”… 주미대사관 사칭 사기 기승

한인 대상 ‘보이스 피싱’발신자 조작해 자칫 속아대사관측“주의해야”경고 뉴저지주 포트리에 거주하는 한인 김모씨는 얼마 전 주미대사관의 사무관이라며 전화를 걸어온 사기범에게 하마터면

15세 한인 소녀 실종 LA셰리프국 공개수색
15세 한인 소녀 실종 LA셰리프국 공개수색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10대 한인 청소년이 실종돼 LA 카운티 셰리프국(LASD)이 주민들에게 제보를 요청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LASD)은 26일 특별 공지를 통해 15세의

SMG-어센드 파트너스, 감사와 나눔 ‘감동 라운딩’
SMG-어센드 파트너스, 감사와 나눔 ‘감동 라운딩’

서울메디칼그룹 자선 골프대회 통해 ‘푸른 초장의집’ 가정폭력 피해자 도와“소외된 계층 지속적 지원 나설 것”   서울메디칼그룹 자선 골프대회 행사에서 데이브 민(오른쪽부터) 연방하

한인 수중발레 코치 선수 학대혐의 파문
한인 수중발레 코치 선수 학대혐의 파문

OC 레지스터 잇달아 보도“국가대표 코치 직무정지풀러튼서 계속 선수지도” 미국 국가대표 출신 싱크로나이즈 스위밍(이하 수중발레) 한인 코치가 장기간 선수들을 학대한 혐의로 논란을

한인 버스기사 승객이 휘두른 칼에 피살

아이 돌보려 심야근무하다“동료들에 신망높아”애도 시애틀 백인 용의자 수배 심야 근무 중이던 한인 버스 기사가 승객과 말다툼 끝에 버스에서 끌려 내려와 흉기에 찔려 숨지는 안타까운

‘마진콜’ 사기 빌 황씨 징역 18년 유지

가택연금 전환 요청에 지난 2021년 3월 파생금융상품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 사태로 월가를 뒤흔든 한인 투자가 빌 황(한국명 황성국)씨에게 법원이 앞서 내린 징역 18년형 형

ROTC 남가주동지회 내부 사기의혹 사건 ‘발칵’

가짜 회원이 선후배에 돈 빌려 ‘먹튀’신분 속이고 적극 접근“확인된 액수만 13만불…소액 피해자도 다수” 한인사회 내 주요 군 관련 친목단체 중 하나인 ROTC 남가주동지회에서 R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