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소상공인총연합회(KASBUSA, 초대 회장 장마리아, 이사장 김영출)가 오는 17일 애틀랜타에서 정기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1대 총연 임원을 인준하고 사업계획을 승인할 예정이다.
17일 오후 3시 미드타운 벅헤드클럽에서 열리는 총회 및 이사회에는 전국 12개 지부 소속 임원 및 이사 등 50-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숙소는 둘루스 소네스타 호텔이다.
총회 및 이사회는 우선 지난 3월 출범회의 이후 보강된 초대 장마리아 회장을 보좌할 임원진을 인준한다. 또 주요 사업계획인 미주 전지역 조직강화 방안, 정관개정, 인턴십 수요조사와 의향서 도입 및 정착, 10월 한상대회 경제사절단 구성 파견 등의 사업계획을 승인할 예정이다.
미주한인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3월12일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출범했다.
소상공인총연은 미국 내 20인 미만의 제조업과 10인 미만 유통 및 서비스업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의 연합 조직이다. 소상공인 회원 상호 간에 기업 활동 사업정보를 교류하고 협력체제를 형성하며, 전 세계에 진출한 글로벌 한인 소상공인 네트워크 구축에 역점을 두고 적극 활성화함으로써 주류사회 진출과 동포 경제사회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마리아 회장은 “소상공인총연은 미주 전지역 6만여 소상공인의 눈과 귀가 돼 고충과 어려움을 파악하고, 손과 발이 돼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실천하겠다”며 “이번 애틀랜타 총회 및 이사회에서 구체적인 사업들이 수립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