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엘리트 학원

한인교회 내달 7일 오후7시 교인총회 소집

미주한인 | | 2021-06-30 14:14:40

아틀란타한인교회,김세환,연합감리교회,감사결과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연회 감독 교인총회에서 감사결과 발표

감사결과 30일 확정, 비대위 대책 강구 

 

김선필 부목사의 고발로 담임목사가 정직을 당한 상태에서 연회본부의 감사가 진행 중인 아틀란타한인교회의 최종적인 조사 결과가 내달 7일 발표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연합감리교회 한인 뉴스레터가 지난 25일 보도한 내용에 의하면 북조지아 연회 수 호퍼트-존슨 감독은 지난 6월 15일 북조지아 연회에 제출된 고발장에 대한 감사 결과와 그에 따른 향후 조치를 교인들과 논의하기 위해 아틀란타한인교회 본당에서 7월 7일 오후 7시 교인 총회를 소집한다는 편지를 교인들에게 보냈다.

호퍼트-존슨 감독은 편지에서 그 동안 지나온 과정을 정리해 소개했다. 감독이 전한 고발장에 대한 북조지아 연회의 결정과 실행 내용은 다음과 같다.

◈3월 8일 : 북조지아는 아틀란타한인교회에 과학적인(forensic) 감사를 실시하기 위해, 김세환 목사와 김효식 목사에게 사례비와 기타 복리후생비용을 삭감하지 않는 조건의 90일 정직을 내렸다.

◈3월 22일 : 호퍼트-존슨 감독은 두 목사의 입장을 밝히고 소명할 기회를 주도록 한 장정의 규정에 따라 김세환, 김효식 목사와 면담을 가졌다.

◈5월 17일 : 호퍼트-존슨 감독은 감사관들이 아틀란타한인교회로부터 자신들이 요청한 모든 자료와 기록을 받았다는 보고를 받았으므로 김세환 목사가 다시 강단에 복귀할 수 있다고 통보했다. 그러나 김 목사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감사가 끝날 때까지 강단에 서는 것을 기다리되 제한된 병원 심방과 장례식 집례만 수행하겠다고 답변했다. 

◈5월 27일 : 감사의 예비 결과가 나왔지만 고발장에 제기된 내용에 대한 확실한 결론을 내리기 위해 호퍼트-존슨 감독은 이 고발건을 연회 법률고문에게 이송했다.

◈5월 31일 : 북조지아 연회는 아틀란타한인교회에 과학적인(forensic) 감사 결과를 확정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김세환, 김효식 목사의 정직을 30일 연장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6월 1일 두 목사에게 통보했다.

북조지아 연회의 법률고문은 6월 한 달 동안 감사 결과를 검토하고 6월 30일까지 결과를 확정할 예정이다. 감독은 7월 둘째 주간에 연회 사무실에서 그 결과를 근거로 김세환 목사와 김효식 목사를 불러 또다시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호퍼트-존슨 감독은 6월 15일 보낸 편지에서 7월 7일 오후 7시 아틀란타한인교회 본당에서 전 교인이 참여하는 자신이 진행하는 교인총회를 소집한다고 공고했다. 그는 “어려운 시간 동안 인내하며 기다려 준 교인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호퍼트-존슨 감독은 “이 과정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감사 결과를 통해 진실이 성취되기를 바란다”며 “열과 성을 다해 이 조사에 참여하신 모든 분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고 서신을 마무리했다.

김효식 목사는 현재 락스프링스UMC 담임목사이며, 이전에 연회본부 한인교회 담당 디렉터로 일했다. 

아틀란타 한인교회 장로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연회의 감사결과에 따른 대비책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박요셉 기자

한인교회 내달 7일 오후7시 교인총회 소집
한인교회 내달 7일 오후7시 교인총회 소집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상상못한 영광… 한미 가교·한인사회 위해 일할 것”
“상상못한 영광… 한미 가교·한인사회 위해 일할 것”

한인 연방의원 공식 취임앤디 김·영 김·데이브 민가족들과 함께 취임선서“아메리칸 드림 상징” 앤디 김(왼쪽부터) 연방상원의원이 지난 3일 취임 선서식에서 휠체어에 탄 부친 김정한씨

권도형 뉴욕법원 출두 “유죄 확정시 130년형”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씨가 받는 범죄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될 경우 최고 형량이 130년에 달할 전망이다. 연방 법무부는 2일 보도자료를 내고 권씨의

한인 가정폭력 살인 ‘비극’

50대 한인남성 둔기로80대 한인노인 폭행해양로병원서 결국 숨져 가족으로 추정되는 50대 한인 남성이 80대 한인 남성을 둔기로 폭행해 그 후유증으로 사망하는 비극적 사건이 발생했

“나 검사인데”… 주미대사관 사칭 사기 기승
“나 검사인데”… 주미대사관 사칭 사기 기승

한인 대상 ‘보이스 피싱’발신자 조작해 자칫 속아대사관측“주의해야”경고 뉴저지주 포트리에 거주하는 한인 김모씨는 얼마 전 주미대사관의 사무관이라며 전화를 걸어온 사기범에게 하마터면

15세 한인 소녀 실종 LA셰리프국 공개수색
15세 한인 소녀 실종 LA셰리프국 공개수색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10대 한인 청소년이 실종돼 LA 카운티 셰리프국(LASD)이 주민들에게 제보를 요청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LASD)은 26일 특별 공지를 통해 15세의

SMG-어센드 파트너스, 감사와 나눔 ‘감동 라운딩’
SMG-어센드 파트너스, 감사와 나눔 ‘감동 라운딩’

서울메디칼그룹 자선 골프대회 통해 ‘푸른 초장의집’ 가정폭력 피해자 도와“소외된 계층 지속적 지원 나설 것”   서울메디칼그룹 자선 골프대회 행사에서 데이브 민(오른쪽부터) 연방하

한인 수중발레 코치 선수 학대혐의 파문
한인 수중발레 코치 선수 학대혐의 파문

OC 레지스터 잇달아 보도“국가대표 코치 직무정지풀러튼서 계속 선수지도” 미국 국가대표 출신 싱크로나이즈 스위밍(이하 수중발레) 한인 코치가 장기간 선수들을 학대한 혐의로 논란을

한인 버스기사 승객이 휘두른 칼에 피살

아이 돌보려 심야근무하다“동료들에 신망높아”애도 시애틀 백인 용의자 수배 심야 근무 중이던 한인 버스 기사가 승객과 말다툼 끝에 버스에서 끌려 내려와 흉기에 찔려 숨지는 안타까운

‘마진콜’ 사기 빌 황씨 징역 18년 유지

가택연금 전환 요청에 지난 2021년 3월 파생금융상품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 사태로 월가를 뒤흔든 한인 투자가 빌 황(한국명 황성국)씨에게 법원이 앞서 내린 징역 18년형 형

ROTC 남가주동지회 내부 사기의혹 사건 ‘발칵’

가짜 회원이 선후배에 돈 빌려 ‘먹튀’신분 속이고 적극 접근“확인된 액수만 13만불…소액 피해자도 다수” 한인사회 내 주요 군 관련 친목단체 중 하나인 ROTC 남가주동지회에서 R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