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남부재향군인연합회(회장 이원일)는 지난 25일 둘루스 주님의영광교회에서 제71주년 6.25 참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윌버트 조던 해외참전용사회 회장(디스트릭3)을 비롯해 테리 리스 목사, 조중식 원로회의 의장, 동남부국가안보단체협의회 김기수 회장, 미동남부재향군인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해서 순국선열을 추모했으며, 행사 후에는 동남부무용협회의 한국 전통 춤 축하공연이 있었다.
송지성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Regency Church of God 교회 테리 리스 목사의 기도와 순국 선열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했으며, 김종길 목사, 이석희 장로의 연주, 이조이 노래로 애국가 및 미국가를 제창했다.
미동남부재향군인연합회 이원일 회장이 기념사를 했으며, 연합회 원로회의 조중식 의장은 환영사를 전했다. 미동남부재향군인연합회 신현식 자문위원장과 신영교 이사장은 축사를 전하며, 6.25 전쟁 참전용사의 희생을 추모하며, 우리 자녀들에게 역사를 알려줘 기억하게 하고 안보의식을 갖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남부국가안보단체협의회 김기수회장은 "한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미군장병 5만6000여명이 희생됐다"며 "참전용사에게 감사하며 희생을 추모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미경 외 3인이 입춤소고(Small drum dance)와 장한가(Korean traditional dance)로 한국의 전통 춤 공연을 펼쳤다.
행사를 마친 후에 참석자들은 주님의영광교회에서 식사 및 다과 자리를 가졌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