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헤드 지역에 위치한 쥬위시타워 시니어 아파트 내에 글쓰기 모임인 ‘보석 줍기’ 스토리텔링 글쓰기 클럽이 만들어졌다. 지난 4월에 시작된 이 모임은 한인 주민들이 글을 쓰면서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풀어냄으로 자신을 찾아가고 내적인 치유가 되어 시니어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이 모임의 코디네이터 해나 정씨는 “각자의 삶에 녹아져 있는 ‘나’의 이야기를 끄집어 내어 새롭게 나를 만나며 치유해 나가는 작업을 글쓰기를 통해 시도하고 있고, 이를 통해 삶의 자리에서 보석처럼 반짝이며 나만의 유산으로 자리매김됨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모임의 목적”이라고 전했다.
글쓰기 모임은 1주일에 1번 모이며, 코디네이터에 해나 정씨, 고문 지도에 한영상씨가 담당하고 있다.
보석줍기 글쓰기 클럽은 매주 수요일마다 한국일보에 칼럼 연재를 시작했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