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슈가로프교회(사관 김민기)에서 ‘이웃사랑 나눔 잔치 및 음식박스 나눔’ 행사를 지난 5일과 7일 구세군슈가로프교회에서 진행했다.
5일 행사에서는 참석한 50여명에게 뷔페 점심식사와 음식박스를 제공했다. 식사시간에는 ‘미국자연인’ 유튜버의 섹소폰 연주와 구세군슈가로프교회 청년들의 브라스 악기 연주가 있었다.
김민기 사관은 “음식박스 나눔 행사를 작년에 이어 7번째로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4월과 6월, 2번 진행했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나눔 행사를 할 계획이다. 밖으로 드러내지는 못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과 꼭 필요한 분들에게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행사에서는 김민기 사관이 영상을 통해서 구세군을 소개하고, 구세군슈가로프교회의 사역에 대해서 설명했다. 구세군슈가로프교회에서는 ‘푸드 팬트리’ 사역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푸드 팬트리’는 드라이푸드, 캔, 냉동음식 등을 필요한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사역이다. 구세군교회에서는 먹을 것이 필요한 사람들이 가져갈 수 있도록 교회 로비에 항상 빵을 비치해 놓고 있다. 그 외에 모기지, 렌트비 등을 지원하는 재정지원 사역, 알코올, 마약중독자를 위한 재활 사역, 불우이웃을 위한 크리스마스 자선남비 사역, 크리스마스에 2~3천명 정도의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마련해주는 ‘앤젤트리’ 사역 등이 있다.
한편 구세군슈가로프교회에서는 한국어예배를 일요일 오전11시에 진행하며, 성경공부, 기도회, 유년부, 청소년 제자훈련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