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상공회의소와 강남구청이 양국의 무역 촉진 및 문화와 관광 진흥 협력을 위한 MOU(업무협약) 체결식을 지난 11일 온라인으로 개최해 유튜브 라이브로 생중계했다.
이 행사에서는 조지아에서 닉 마시노 귀넷상공회의소CEO, 덕 젠킨스 귀넷상공회의소 의장이 참석했고, 한국에서는 정순균 강남구청장, 조건형 공공외교과 전문위원, 김희주 강남구청 뉴디자인국장이 참석했다.
한국 장선영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고, 귀넷카운티와 강남구의 홍보 영상을 시청하는 것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귀넷상의 마시노 CEO는 “강남구와 파트너쉽을 맺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상호간의 비즈니스 관계를 강화하고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는 동맹을 맺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젠킨스 의장은 “강남구와의 파트너쉽을 기대하며 팬데믹이 끝나면 조만간 만나게 되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강남구 정순균 구청장은 “강남구는 천지개벽에 준하는 제2의 도약을 앞두고 있다. 한류, K-뷰티의 중심지며, 2,500여개의 의료기관이 있는 K-메디, 의료관광의 중심지다. 귀넷카운티와 다양한 면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니콜 러브 핸드릭슨 귀넷카운티 커미션 의장과 주한 미대사관에서 양국의 업무협약식을 축하하는 메세지를 영상으로 보내왔다.
핸드릭슨 의장은 “강남구와 귀넷카운티는 2009년 처음 자매결연을 맺고 10년 이상 지속적인 관계를 맺어왔다 귀넷카운티에는 20만명 이상의 한인이 살고 있다 강남구와 귀넷의 협력을 통해 혁신을 이루고 양국간의 파트너쉽이 강화되길 바란다 향후 강남을 방문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주한미대사관 미국 대사 대행 랍 래슨은 “귀넷과 강남구 간의 업무협력 체결을 축하한다. 국가 차원 동맹의 기초는 지역과 지역간의 교육, 경제, 문화 교류에서부터 시작된다 조지아주에는 SK이노베이션을 비롯해 75개의 한국 기업이 있다. 서로 발전하는 파트너 관계가 되길 바란다”며 축하 메세지를 전했다.
본 업무협약식은 마시노 CEO, 젠킨스 의장, 그리고 정순균 구청장이 온라인으로 동시에 업무협약서에 서명함으로써 공식적으로 체결됐다.
이번 업무협약식을 통해서 귀넷상공회의소와 강남구는 비즈니스, 문화, 관광 교류 등의 사업에 서로 협력하고 더욱더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