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 오후 6시 30분(EST)
한인회관 & 온라인 동시 개최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폭발적으로 증가한 아시안 증오범죄는 지금 이순간에도 미국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범한인 아시안증오범죄 중단촉구 비상대책위원회는 아시안에 대한 차별과 인식을 바꾸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미국 내 아시안 역사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안소현 테네소대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며, 스피커로 미쉘 우 주상원의원(48지구), 샘 박 주하원의원(101지구), 페드로 마린 주하원의원(96지구), 캐런 왓킨스 귀넷스쿨보드 멤버, 테레시 존슨 귀넷스쿨보드 멤버가 참여한다.
행사는 아시안 이민 역사를 K-12 교육 커리큘럼에 포함시켜달라고 요구하고, 아시안 이민역사가 왜 포함돼야 하는지 토론하며, 관련 법안 상정을 위해 필요한 부분을 논의하기 위해 계획됐다.
세미나는 5월 14일 금요일, 6시 30분(EST)에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현장 참석이 가능하고, 온라인 줌(Meeting ID: 831 1943 0548, Passcode: 916323)으로도 진행된다.
이 행사에서 아시안 역사를 미국 역사수업에 포함시키는 것을 요구하는 청원서에 서명해 조지아 상원과 하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증오범죄비대위는 “아시아계가 미국에서 30년, 50년을 살아도 미국인들은 아시아계를 외국인으로 생각하고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고 말한다. 아시안은 더 이상 미국역사에서 제외되고 보이지 않는 인종이 아니다 한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때이다”고 강조했다. 한인, 중국인, 베트남인 등 아시안을 포함한 모든 조지아 주민이 세미나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당부했다.
세미나에 대한 문의는 김백규 위원장(404-259-0361), 미쉘 강 비대위 사무총장(678-951-3167)에게 하면 된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