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둘루스 경찰 "두려워말고 신고해달라”

미주한인 | | 2021-04-30 13:13:12

둘루스,경찰,커피,아시안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둘루스시 경찰관들과 지역 한인들의 만남의 자리인 ‘경찰과 커피를(Coffee with a cop)’ 행사가 29일 오전 둘루스 H마트 내 모짜르트 제과점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둘루스 유니폼패트롤(Uniform Patrol) 캡틴 피트 바바와 둘루스 공보경찰 테드 샤도스키, 아시안범죄범한인비상대책위원회 김백규 위원장, 한인범죄예방위 박형권 위원과 이초원 이사, 합동법률사무소 이정헌변호사, 애틀랜타 총영사관 강형철 영사 외 다수의 둘루스 경찰관과 한인 커뮤니티 주민들이 참석했다. 

테드 샤도스키 공보경찰(Public Information Officer, PIO)은 아시안 커뮤니티의 질문이나 우려하는 점을 듣고 친구가 되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둘루스시에 아시안 증오범죄 관련 신고는 1건도 없다. 하지만 신고 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신고하기 전에는 경찰이 알 수 없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는 주민들이 신고를 두려워하지 말고, 경찰을 편안하게 느끼도록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고 전했다.

김백규 추진위원장은 “한인들은 영어를 못해서 경찰을 두려워하는 경우가 많으니 한인들을 대할 때 무섭게 하지 말고 이해해 달라고 경찰에게 요청했다”고 말하며, 둘루스 경찰서에 한국어를 하는 경찰이 있고 통역 서비스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정헌 변호사는 “오는 5월에 둘루스 판사 및 경찰과 함께 아시안 증오범죄 관련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많은 한인이 참석해 인권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둘루스 경찰은 911에 전화해서 한국어를 요청하면 통역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둘루스 지역에서는 전화 770-476-4151로 전화하면 직접 둘루스 경찰과 연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박선욱기자

둘루스 경찰 "두려워말고 신고해달라”
둘루스 '경찰과 커피를' 행사가 29일 둘루스 H마트 내 모짜르트 제과점에서 개최됐다.
둘루스 경찰 "두려워말고 신고해달라”
둘루스 경찰 "두려워말고 신고해달라”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한국 알선업체 통해 와괌 리조트에 혼자 방치적절한 치료 받지 못해 한국 알선업체를 통해 미국령인 괌으로 원정출산을 온 한국인 산모가 출산 12일 만에 사망하는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또 한인학생 대상 인종차별 ‘학폭’ 사건

가톨릭 고교 하키팀서욕설·왕따 등 따돌림샤워실 알몸 몰카까지학교 측은 미온 태도부모“끝까지 싸울 것”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적 학교 폭력 사건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드러

“모친 살해 한인, 정신분열증 앓았다”

기도를 위해 머물렀던교회사택서 참극 발생“목사가 발견해 신고” 자신의 어머니를 무참히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7일 경찰에 체포된 한인 존 김(39·본보 11일자 A1면 보도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서현장서 경찰에 붙잡혀2급 살인 혐의로 수감 30대 한인 남성이 자신의 노모를 무참히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한인 후보들 선전  지난 5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각급 선거에서 한인 후보들의 승전보가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동부 뉴욕부터 최서단 하와이까지 미 전국에서 출마한 한인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연방상원 앤디 김 당선인“미주 한인사회 위해 발 벗고 나설 것”한인 차세대에“우리의 목소리 내자”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뉴저지주의 앤디 김 당선인이 5일 밤 당선 소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연방하원 3선 중동통… 기득권 혁파 승부수 “한인사 120년만의 성과…겸손히 임할 것”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앤디 김 당선인이 지난 5일 뉴저지주 체리힐의 더블트리

페루서 고아들에 헌신하던 미주 한인의 ‘비극’
페루서 고아들에 헌신하던 미주 한인의 ‘비극’

현지 봉사활동 떠났다가강도 폭행에 ‘식물인간’2년만에 결국 하늘나라로가족“한인들 도움 절실” 정성범씨와 에밀리 부부가 페루 아이들과 함께 한 모습. [가족 제공] 지난 2020년

한인 남성, 75세 여성 성폭행 체포

샌디에고 카운티 지역서 반려견 돌봄 위장 침입  50대 한인 남성이 75세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을 한 혐의로 체포됐다. 샌디에고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솔라나비치에 거주하는 52

마약자금 세탁·거액 탈세 한인 ‘유죄’

LA 의류업체 업주 부자“최대 1억달러 벌금 가능” 4년 전 약 2,500만 달러에 달하는 거액을 탈세한 혐의로 적발된 의류업체 ‘세투아 진’의 한인 업주와 그의 아들에게 유죄 평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