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설날을 앞두고 한인업체들이 고국통신 판매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H마트의 경우 인터넷과 전화 주문은 물론 매장에서 직접 주문할 수 있어 편리하다.
“설 명절에 고국 가족과 친지에 사랑의 선물 보내세요”
추석과 함께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이 오는 12일로 다가온 가운데 한인 업체들이 한국의 사랑하는 가족과 친지들에게 선물을 보내주는 고국통신 판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인 송금업체들도 이 기간 중 대폭 증가하는 한국으로의 송금 서비스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설날과 추석은 미국에서 한국으로의 고국통신 판매와 송금이 가장 활발한 기간이다. 이 기간 중 고국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면 평소보다 훨씬 큰 할인과 함께 무료 선물 증정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인기다.
한인 송금서비스 전문업체 ‘와이어바알리’(WireBarley)는 오는 14일 자정(한국시간 기준)까지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한국으로 송금을 보내는 모든 회원에게 5달러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와이어바알리는 은행에 가지 않아도 은행에 비해 훨씬 저렴한 수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으로 전 세계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송금할 수 있는 편리함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웹사이트(www.wirebarley.com)를 통해 한국어로 서비스 안내를 받을 수 있다.
H마트의 ‘한아름 고국통신’은 신축년 설날을 맞아 푸짐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육류와 과일 등 다양한 선물세트를 할인된 가격에 주문할 수 있다. 또한 남가주 H마트 매장에서 고국통신 상품을 150달러 이상 주문하면 경기미 15파운드 백을 증정한다.
H마트 한아름 고국통신은 고객들의 선물 선정을 돕기 위해 인기 선물 세트를 선정, 할인 판매하고 있다.
수입 LA 갈비세트는 4.6kg 제품이 289달러에서 205달러로, 2.3kg 제품은 189달러에서 129달러로 각각 할인됐다. 수입 갈비정육 혼합세트(4.6kg)는 219달러에서 145달러로 할인됐다.
영광 법성포 굴비 20미가 189달러에서 155달러로, 완도산 활전복 선물세트(22~24미)가 135달러에서 119달러로, 망고, 사과, 배 과일 선물세트가 139달러에서 115달러로 할인됐다.
가격 부담이 적은 인기상품으로는 각종 떡과 인절미가 포함된 두리담 명절 선물세트가 각각 39달러와 49달러에 주문할 수 있다. 한과 세트(1kg)는 79달러에서 69달러로 할인됐다.
이번 할인혜택은 오는 14일까지 제공된다. H마트의 고국통신 주문은 무료전화(800-648-0980)또는 웹사이트(gift.hmart.com)를 통해서도 할 수 있다.
<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