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핸드릭슨 귀넷카운티 커미셔너 의장이 ‘미주 한인의 날’을 기념해서 카운티 최초로 선언문을 공포하고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미주 한인의 날’은 1903년에 미국 땅에 건너온 최초의 한인 이민자를 기념하기 위해서, 2005년 미국 의회에서 공식적으로 1월 13일을 미주 한인의 날로 지정했다.
귀넷카운티 한인들의 영향력은 1980년 후반 과 1990년대 초부터 움트기 시작하여 한인들의 비즈니스, 사회 단체, 식당, 교회 등의 증가와 함께 점점 확대되었다. 애틀랜타 지역에 12만 명 이상의 한인이 거주하고 있고, 그 중 귀넷카운티에 가장 많은 한인들이 살고 있다.
귀넷카운티는 선언문에서 “현재 귀넷의 한인 사회는 다양한 면으로 계속 성장해 나가고 있다. 한인들은 귀넷카운티을 발전시켜나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카운티의 경제, 문화,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핸드릭슨 의장은 “1월 13일을 귀넷카운티의 미주 한인의 날로 공포한다. 귀넷의 다채로운 다양성을 귀넷 주민 모두 함께 축하하자”며 메시지를 보냈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