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의원에 당선된 한국계 샘 박 주하원의원이 16일 밤 귀넷행정사법센터에서 열린 귀넷카운티 출신 주의회 의원 총회에서 귀넷 의원단 의장으로 선출됐다.
2년 임기의 의장으로 선출된 샘 박 의원은 “투표를 통해 저에게 신뢰를 보내준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직면한 도전들을 이겨내기 위해 모든 양당의 의원들이 하나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귀넷에 거주하는 모두를 섬기기 위해 함께 공동의 기반을 찾아내고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과 협력해 이 어려운 시기를 함께 돌파하고 더 강해지자”고 인사했다.
박 의원과 함께 일할 의원단 부의장에는 자스민 클락 의원, 총무에는 레베카 미첼 당선자가 선출됐다.
지난 2년간 의장직을 맡아온 친한파 페드로 마린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귀넷 의장직을 맡아 영광이었고 그동안 협력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오늘 선출된 새 집행부에 축하를 보내며, 이들의 리더십과 귀넷 주민에 대한 헌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