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고교생 4명이 남자 고등부 미 양궁 대표팀(USAT)에 선발됐다
지난달 20일 미 양궁협회가 발표한 대표팀 명단에 따르면 총 5명이 선발된 고등부 카뎃 부문에서 뉴저지주의 이한울·윌리엄 이 군과 버지니아주 출신의 김도현·앤드루 유 군 등 4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올 한 해 동안 진행된 내셔널 양궁대회인 버카이 클래식, 소칼 쇼다운, 게이터 컵 등의 성적을 토대로 선발됐으며 이한울 군은 소칼 쇼다운 금메달, 게이터 컵 은메달을, 앤드루 유 군은 게이터 컵 금메달, 버카이 클래식 은메달을 땄다.
또 김도현 군은 버카이 클래식 금메달, 소칼 쇼다운 동메달을, 윌리엄 이 군은 소칼 쇼다운 은메달 등을 차지한 바 있다.
이들은 향후 1년 동안 미 양궁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대회에 참가할 자격을 얻게 되며 나이키, 이스턴, 호잇 아처리 등 협회 스폰서의 후원 또는 제품들을 할인 구매할 수 있는 혜택도 부여받게 됐다.
<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