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뉴욕 지하철서 또… 흑인, 아시안 인종차별

미주한인 | | 2020-08-13 10:10:21

뉴욕,지하철,아시안,인종차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뉴욕시 지하철 안에서 흑인남성이 아시안 여성을 향해 코로나19 관련 인종차별적 폭언을 내뱉는 동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퍼지면서 또 다시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1일 트위터에 올라온 동영상에는 지난 10일 오후 5시30분께 뉴욕 맨해턴 A전철에 타고 있던 한 흑인남성이 아시안 여성에게 ‘쿵 플루(Kung Flu)’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욕설을 이어가는 장면이 고스란히 찍혔다.

‘쿵 플루’는 지난 6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 열린 유세에서 중국을 비하하는 차별적인 표현으로 사용하면서 문제가 된 바 있다. 피해를 당한 아시안 여성은 트위터에 “미국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지 6개월 지난 후에도 아시안들을 겨냥한 인종차별적 공격이 끝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뉴욕시 교통당국은 “뉴욕시의 모든 지하철 내에서는 인종차별적인 사건이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된다”며 조사에 착수한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에는 40대 한인 여성이 맨해턴 도심 한복판에서 흑인 남성으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하는 인종차별 및 증오범죄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금홍기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한국 알선업체 통해 와괌 리조트에 혼자 방치적절한 치료 받지 못해 한국 알선업체를 통해 미국령인 괌으로 원정출산을 온 한국인 산모가 출산 12일 만에 사망하는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또 한인학생 대상 인종차별 ‘학폭’ 사건

가톨릭 고교 하키팀서욕설·왕따 등 따돌림샤워실 알몸 몰카까지학교 측은 미온 태도부모“끝까지 싸울 것”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적 학교 폭력 사건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드러

“모친 살해 한인, 정신분열증 앓았다”

기도를 위해 머물렀던교회사택서 참극 발생“목사가 발견해 신고” 자신의 어머니를 무참히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7일 경찰에 체포된 한인 존 김(39·본보 11일자 A1면 보도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서현장서 경찰에 붙잡혀2급 살인 혐의로 수감 30대 한인 남성이 자신의 노모를 무참히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한인 후보들 선전  지난 5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각급 선거에서 한인 후보들의 승전보가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동부 뉴욕부터 최서단 하와이까지 미 전국에서 출마한 한인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연방상원 앤디 김 당선인“미주 한인사회 위해 발 벗고 나설 것”한인 차세대에“우리의 목소리 내자”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뉴저지주의 앤디 김 당선인이 5일 밤 당선 소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연방하원 3선 중동통… 기득권 혁파 승부수 “한인사 120년만의 성과…겸손히 임할 것”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앤디 김 당선인이 지난 5일 뉴저지주 체리힐의 더블트리

페루서 고아들에 헌신하던 미주 한인의 ‘비극’
페루서 고아들에 헌신하던 미주 한인의 ‘비극’

현지 봉사활동 떠났다가강도 폭행에 ‘식물인간’2년만에 결국 하늘나라로가족“한인들 도움 절실” 정성범씨와 에밀리 부부가 페루 아이들과 함께 한 모습. [가족 제공] 지난 2020년

한인 남성, 75세 여성 성폭행 체포

샌디에고 카운티 지역서 반려견 돌봄 위장 침입  50대 한인 남성이 75세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을 한 혐의로 체포됐다. 샌디에고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솔라나비치에 거주하는 52

마약자금 세탁·거액 탈세 한인 ‘유죄’

LA 의류업체 업주 부자“최대 1억달러 벌금 가능” 4년 전 약 2,500만 달러에 달하는 거액을 탈세한 혐의로 적발된 의류업체 ‘세투아 진’의 한인 업주와 그의 아들에게 유죄 평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