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조지아생산공장(KMMG)이 미국 전역 의료 종사자 및 관계자를 위해 안면 보호대(Face Shield)를 생산한다.
기아자동차 조지아생산공장은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사회적 거리두기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조지아, 앨라배마 등 제조공장을 활용해 매월 20만여개의 안면 보호장비를 제조할 수 있는 특수 생산시설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윤승규 기아차 북미 권역본부장은 “기아자동차의 미국 브랜드 정신인 ‘아낌 없이 다 줘라'(Give It Everything)에 따라 기아자동차가 안면 보호장비를 자체 생산해 미국 의료기관 종사자들에게 지원하는 데 힘을 보태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기아자동차는 끊임 없는 도전 정신으로 앞으로 위기 극복에 앞장서 도울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윤 본부장은 생산된 안면 보호장비는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 기아차 제조공장 주변 응급 의료 시설에 기부를 시작할 예정이며, 남가주와 뉴욕 지역 의료 기관으로 전달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규영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