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애틀, 라스베이거스, 보스턴, 댈러스 등
대한항공, 오는 9일 부터 비행기 운항 잠정 중단
COVID-19여파로 대한항공의 항공편이 감편 및 잠정 중단된다.
대한항공은 미주, 유럽, 중동, CIS, 동남아시아, 대양주, 동북아시아 등 7개 지역 99개 노선에 대한 비운항 및 감편을 한국시간 지난 4일 알렸다.
대한항공 애틀랜타지점은 인천-애틀랜타는 오는 9일부터 28일까지 화, 목, 토요일 항공편은 주 7회에서 주 4회 운항으로 감편됐으며 오는 29일부터 내달25일까지는 수, 금, 일요일이 감편된다. 애틀랜타노선 항공기 역시 기존의 B747-8i에서 B777-300ER 작은 기종으로 변경돼 현기종 368석에서 291석 또는 277석으로 줄어든다.
애틀랜타지점은 "COVID-19 여파로 인한 항공기 이용 예매율이 감소되었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내린 결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천-시애틀, 라스베이거스, 보스턴, 댈러스 등의 운항이 잠정 중단되며 로스 엔젤레스 및 뉴욕 노선은 하루 1회 운항으로 샌프란시스코는 하루 4회로 대폭 감소됐다. 윤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