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회(회장 김윤철)는 제101주년 3․ 1절 기념행사를 지난 1일 오후4시 한인회관에서 개최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목사협의회 회장 류근준 목사의 개회 기도, 김영준 주 애틀랜타 총영사의 문재인 대통령의 3․ 1절 기념사 대독, 미주 독립 유공자 후손회 김기수회장의 독립선언서 낭독, 민주평통 애틀랜타 협의회 김형률 회장과 조지아 한인 상공회의소 이홍기 회장의 기념사, 3․ 1절노래 제창 등이 이어졌다.
김영준 총영사가 대독한 3.1절 기념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101년 전 3·1 독립운동의 정신이 새로운 시대를 여는 힘이 됐듯, 코로나19는 잠시 우리의 삶을 위협할 수 있지만 우리의 단합과 희망을 꺾을 수는 없다"며 "지난 100년, 우리에게 새로운 시대를 여는 힘이 되었듯이, 우리는 반드시 코로나19를 이기고 우리 경제를 더욱 활기차게 되살려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나라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며 나상호 노인회 회장의 선창에 이어 다함께 만세삼창으로 마무리됐다. 윤수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