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팍 오버펙공원 놀이터서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에 위치한 오버펙공원 놀이터에서 60대 한인남성이 손주와 함께 미끄럼틀을 타다가 바닥에 추락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24일 오후 5시께 팰팍 오버펙공원내 놀이터에서 릿지필드에 사는 60대 한인 김모씨가 손주와 함께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던 중 중심을 잃고 바닥으로 추락했다. 낙상한 김씨는 몸을 가누지 못할 만큼 크게 다쳤고, 현장에 출동한 응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 사고 이후 해당 미끄럼틀에 대한 안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미끄럼틀은 4미터 가까운 높이로 꽤 높아 만약 추락할 경우 크게 다칠 수 밖에 없음에도 경고 문구가 전혀 없다. 더욱이 성인과 어린이가 함께 타면 위험할 수 있다는 안내 내용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