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 JHS189 중학교
한인학생들도 다수 재학 중인 퀸즈 플러싱 중학교에서 여제자를 성추행한 30대 한인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29일 퀸즈검찰에 따르면 지난 2일 경찰에 붙잡힌 최모(33)씨는 아동안전 위해와 2급 괴롭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지난해 10월1일부터 12월16일 사이 퀸즈 플러싱에 위치한 JHS189 중학교(144-80 BARCLAY AVENUE)앞에서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여학생의 팔을 잡고 뒤 허벅지를 수차례 만진 혐의다.
그는 12월13일 피해 학생에게 “다음에 또 늦으면 너를 위해 벌을 줄 것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장에는 피해자가 13세 여학생이라고만 명시돼 있으며 최씨는 피해자의 교사라고 적시돼 있다. 피해 학생은 최씨의 이같은 행동으로 환청 등을 호소하고 있다.
최씨는 다음달 13일 법정 출두를 앞두고 있다.
<서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