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팁 크레딧 폐지 시행 연기 범동포 이메일 캠페인 전개

미주한인 | | 2020-01-22 16:16:36

팁크레딧,폐지,뉴욕한인네일협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뉴욕한인네일협 3차 긴급 모임 …한인사회 전체 확대키로

 24일까지 뉴욕주 노동국에 한글·영어로 요청 당부

 

 

 

팁 크레딧 폐지 결정으로 존폐 위기에 직면해 있는 뉴욕 한인 네일인들이 팁 크레딧 폐지 시행 연기를 위한 이메일 캠페인을 범동포적으로 전개한다.

뉴욕한인네일협회(회장 박경은)는 19일 퀸즈 금강산 연회장에서 200여명의 네일업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팁 크레딧 폐지 대책 마련을 위한 3차 긴급 모임을 열고, 범동포 이메일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네일인들은 인근 업주와 종업원, 고객들을 상대로 이메일 캠페인을 벌여왔으나, 이를 한인사회 전체로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캠페인 내용은 올 12월31일 완전 폐지되는 팁 크레딧에 유예기간 연장을 뉴욕주 노동국에 요청하는 것이 골자로 캠페인 기한은 오는 24일까지이다. 이메일 주소는 comments@labor.ny.gov로, 한글이나 영어로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

박경은 뉴욕한인네일협회장은 “이번 주정부의 팁 크레딧 폐지 결정으로 30-40%의 네일업소는 폐업을 피할 수 없고 나머지 업소들도 생존을 위해 극단적인 직원수 감축, 근무시간 단축 등의 자구책을 찾을 수밖에 없다. 환기시설 설치 부담까지 더해진 상황에서 영세한 업주들이 생존을 위해 방안을 찾기 위해서는, 주어진 1년의 유예 기간은 너무 짧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이어 “오는 24일 금요일까지만 뉴욕주 노동국에서 이메일을 통한 의견 수렴을 받는다. 목소리를 내지 않으면 노동국에서도 지원을 해주기 어렵다. 네일업계 종사자가 아니라도, 범동포 차원에서 유예 연장을 요청하는 한 목소리를 내주길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이에 앞서 한인 네일협회 관계자들은 중국계 협회와 함께 지난 17일 뉴욕주 노동국 관계자들을 만나 “네일업계가 웨이지 본드, 환기시설 설치, 팁크레딧 폐지 등 한꺼번에 과도한 경제적 부담을 지고 있다”며 팁 크레딧 폐지 유예 기간을 연장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한편 뉴욕주는 팁 크레딧 폐지를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우선 올 6월 30일부터 팁 크레딧을 현행의 절반만 인정하고 올해 12월 31일부터는 팁 크레딧이 완전히 폐지, 뉴욕시 15달러, 낫소카운티·서폭카운티·웨체스터 카운티에서는 14달러, 그 외 지역에서는 12달러 50센트의 일반 최저임금이 적용된다.

<최희은 기자>

팁 크레딧 폐지 시행 연기 범동포 이메일 캠페인 전개
 19일 퀸즈 금강산 연회장에서 한인 네일 업주 약 200명이 팁 크레딧 폐지에 따른 긴급 대책 모임을 갖고 범동포 차원의 이메일 캠페인을 진행키로 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한국 알선업체 통해 와괌 리조트에 혼자 방치적절한 치료 받지 못해 한국 알선업체를 통해 미국령인 괌으로 원정출산을 온 한국인 산모가 출산 12일 만에 사망하는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또 한인학생 대상 인종차별 ‘학폭’ 사건

가톨릭 고교 하키팀서욕설·왕따 등 따돌림샤워실 알몸 몰카까지학교 측은 미온 태도부모“끝까지 싸울 것”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적 학교 폭력 사건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드러

“모친 살해 한인, 정신분열증 앓았다”

기도를 위해 머물렀던교회사택서 참극 발생“목사가 발견해 신고” 자신의 어머니를 무참히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7일 경찰에 체포된 한인 존 김(39·본보 11일자 A1면 보도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서현장서 경찰에 붙잡혀2급 살인 혐의로 수감 30대 한인 남성이 자신의 노모를 무참히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한인 후보들 선전  지난 5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각급 선거에서 한인 후보들의 승전보가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동부 뉴욕부터 최서단 하와이까지 미 전국에서 출마한 한인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연방상원 앤디 김 당선인“미주 한인사회 위해 발 벗고 나설 것”한인 차세대에“우리의 목소리 내자”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뉴저지주의 앤디 김 당선인이 5일 밤 당선 소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연방하원 3선 중동통… 기득권 혁파 승부수 “한인사 120년만의 성과…겸손히 임할 것”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앤디 김 당선인이 지난 5일 뉴저지주 체리힐의 더블트리

페루서 고아들에 헌신하던 미주 한인의 ‘비극’
페루서 고아들에 헌신하던 미주 한인의 ‘비극’

현지 봉사활동 떠났다가강도 폭행에 ‘식물인간’2년만에 결국 하늘나라로가족“한인들 도움 절실” 정성범씨와 에밀리 부부가 페루 아이들과 함께 한 모습. [가족 제공] 지난 2020년

한인 남성, 75세 여성 성폭행 체포

샌디에고 카운티 지역서 반려견 돌봄 위장 침입  50대 한인 남성이 75세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을 한 혐의로 체포됐다. 샌디에고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솔라나비치에 거주하는 52

마약자금 세탁·거액 탈세 한인 ‘유죄’

LA 의류업체 업주 부자“최대 1억달러 벌금 가능” 4년 전 약 2,500만 달러에 달하는 거액을 탈세한 혐의로 적발된 의류업체 ‘세투아 진’의 한인 업주와 그의 아들에게 유죄 평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