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한인 경관 150명 “한인사회 안전 위해 공조”

미주한인 | | 2020-01-21 16:16:55

한인경관,치안협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한미치안협회 공식 출범

 남가주 경찰·셰리프 등

“하나로 뭉쳐 권익 대변”

 

 

 

남가주 내 다양한 법 집행기관에 속한 한인 요원들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자 발족한 비영리 단체 ‘한미치안협회’(Korean American Law Enforcement Organization·KALEO·회장 벤 박)가 공식 출범했다.

남가주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출범한 KALEO는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사법기관 치안 담당자들의 모임으로, 남가주 사법·치안기관 소속 한인들이 하나로 뭉치는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며 공조체제를 유지해가게 된다.

지난 18일 LA 한인타운 아로마 더 원에서 개최된 제1회 KALEO 연례 갈라에는 남가주 각 지역 경찰국과 셰리프국, 가주고속도로 순찰대(CHP), 연방수사국(FBI), UC 대학경찰 등 다양한 치안·사법기관에 소속되어 근무하고 있는 한인 경관과 요원들 등 150여 명이 참석해 KALEO의 출범을 축하했다. 

이날 LAPD 한인 최고위직인 도미닉 최 LAPD 부국장과 토마스 강 전 가디나 경찰국장이 축사를 했으며 벤 박 LA경찰국(LAPD) 예비역 경관을 초대회장으로 부회장 데이빗 리 LA카운티 셰리프국 경관, 회계 샘 사 뉴포트비치 경관, 총무 낸시 권 LA카운티 셰리프국, 사무국장 김진하 LAPD경관으로 구성된 회장단이 한인타운 치안강화와 주류사회 가교 역할에 다할 것을 선언했다.

벤 박 초대회장은 “협회의 사명은 지역 사회 내 한인 법 집행기관의 문화적 이해를 증진시키는 것”이라며 “미주한인으로서의 존재를 더욱 높이고 우리가 속한 커뮤니티 내 법 집행 공동체와의 파트너십 관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KALEO에 따르면 현재 남가주 전역에서 치안·사법기관에 소속되어 활약하고 있는 한인 경관 및 요원들은 총 5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최초의 한인 경관에 대한 공식 기록은 없으나 최초의 한인 법 집행기관 요원(Law Enforcement officers·LEO)은 1965년 LAPD에 합류한 조지 민 경관으로 알려져 있다.

박 회장은 “KALEO는 지난 2018년 첫 모임을 갖고 지난해 9월 비영리단체로 등록을 했다”며 “한인타운 치안 개선과 관련해 한인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단체로 성장해나갈 것이니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하은선 기자>

 

한인 경관 150명 “한인사회 안전 위해 공조”
 18일 아로미 더 원에서 개최된 한미치안협회(KALEO) 제1회 연례갈라에서 벤 박 회장, 데이빗 리 부회장, 샘 사 회계, 낸시 권 총무, 김진하 사무국장이 선서를 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한국 알선업체 통해 와괌 리조트에 혼자 방치적절한 치료 받지 못해 한국 알선업체를 통해 미국령인 괌으로 원정출산을 온 한국인 산모가 출산 12일 만에 사망하는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또 한인학생 대상 인종차별 ‘학폭’ 사건

가톨릭 고교 하키팀서욕설·왕따 등 따돌림샤워실 알몸 몰카까지학교 측은 미온 태도부모“끝까지 싸울 것”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적 학교 폭력 사건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드러

“모친 살해 한인, 정신분열증 앓았다”

기도를 위해 머물렀던교회사택서 참극 발생“목사가 발견해 신고” 자신의 어머니를 무참히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7일 경찰에 체포된 한인 존 김(39·본보 11일자 A1면 보도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서현장서 경찰에 붙잡혀2급 살인 혐의로 수감 30대 한인 남성이 자신의 노모를 무참히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한인 후보들 선전  지난 5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각급 선거에서 한인 후보들의 승전보가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동부 뉴욕부터 최서단 하와이까지 미 전국에서 출마한 한인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연방상원 앤디 김 당선인“미주 한인사회 위해 발 벗고 나설 것”한인 차세대에“우리의 목소리 내자”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뉴저지주의 앤디 김 당선인이 5일 밤 당선 소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연방하원 3선 중동통… 기득권 혁파 승부수 “한인사 120년만의 성과…겸손히 임할 것”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앤디 김 당선인이 지난 5일 뉴저지주 체리힐의 더블트리

페루서 고아들에 헌신하던 미주 한인의 ‘비극’
페루서 고아들에 헌신하던 미주 한인의 ‘비극’

현지 봉사활동 떠났다가강도 폭행에 ‘식물인간’2년만에 결국 하늘나라로가족“한인들 도움 절실” 정성범씨와 에밀리 부부가 페루 아이들과 함께 한 모습. [가족 제공] 지난 2020년

한인 남성, 75세 여성 성폭행 체포

샌디에고 카운티 지역서 반려견 돌봄 위장 침입  50대 한인 남성이 75세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을 한 혐의로 체포됐다. 샌디에고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솔라나비치에 거주하는 52

마약자금 세탁·거액 탈세 한인 ‘유죄’

LA 의류업체 업주 부자“최대 1억달러 벌금 가능” 4년 전 약 2,500만 달러에 달하는 거액을 탈세한 혐의로 적발된 의류업체 ‘세투아 진’의 한인 업주와 그의 아들에게 유죄 평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