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자녀를 체벌한 40대 한인 남성이 자녀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5일 퀸즈검찰에 따르면 유모(49)씨는 지난 5일 오전 11시46분께 퀸즈 마라톤 파크웨이에 있는 한 주택에서 실명이 공개되지 않은 자신의 자녀(16)의 얼굴을 손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아버지로부터 손바닥으로 왼쪽 뺨을 맞은 유씨의 자녀는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검찰은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유씨를 3급 폭행과 아동 안전 위해, 2급 괴롭힘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서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