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도박장을 운영해 오던 한인 등 일당 14명이 무더기로 체포됐다.
아칸소주 잭슨빌 경찰은 5일 안(55)모씨와 김(57)모씨, 고(52)모씨, 윤(47)모씨 등 한인 4명을 포함 모두 14명을 불법 도박장 운영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자신들이 운영하거나 관리하고 있는 주유소와 편의점 안에 불법 도박 기계를 설치해 놓고 불법 도박 영업을 해오다 당국에 적발됐다.
경찰은 이들이 운영해 온 불법도박장 11곳을 급습해 슬롯머신 등 도박 기계 62개와 현금 20만9,089달러를 증거품으로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와 안씨는 OK마트라는 편의점에서 불법 도박장을 운영했으며 경찰은 이 곳에서 슬롯머신 8개와 현금 14만4,113달러를 압수했다. 경찰은 김모씨 사업장에서도 슬롯머신 6개를 압수했다. 이들에 대한 심리는 내년 1월23일 열린다.
<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