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미셸 박 스틸 한인후원금 23만달러 최고

미주한인 | | 2019-10-24 18:18:17

한인후원금,기부자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올해 선거기금 모금현황

영 김 후보 87명 14만 육박

데이빗 류에 237명 기부

한인 후보자에 힘 실어줘

 

 

2020년 선거에 한인 정치인들이 대거 출사표를 내고 도전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수많은 한인들이 후원금 기부를 통해 후보자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는 한인 후보들에 대한 기부자들의 이름을 토대로 한인들의 기부현황을 분석했다. 

연방하원 48지구에 도전장을 낸 미셸 박 스틸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는 3분기까지 총 114만 5,659달러의 기금을 모금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공개된 개인 후원자 351명에게 받은 총 금액은 77만 7,411달러였다. 기부자들 중 한인은 195명으로 집계됐으며, 한인들이 기부한 후원금은 23만 5,158달러였다. 

스틸 후보를 지지하는 한인 기부자수는 전체의 절반 이상에 해당하고, 액수로는 개인 후원자 중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하원 39지구에 도전하는 영 김 전 주 하원의원의 경우 지난달 30일까지 총 81만 2,501달러의 선거기금을 모았다. 개인으로 기부한 후원자들은 총 263명이었고, 이중 한인 기부자가 8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인 후원자들은 13만 8,475달러를 기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인 기부자가 전체 후원자의 33%를 차지했고, 기금액수는 한인 후원금이 17%를 차지했다. 

연방후보에게 개인 기부 한도액은 2,800달러인데, 예비선거와 총선거를 각각 기부할 경우 개인당 최대 5,600달러까지 전달이 가능하다. 

짝수 지역구 시의원을 선출하는 내년 3월 LA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한인 후보들도 한인들의 후원에 힘입어 모금 실적에서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시 윤리위원회가 공개한 3분기 기준 시의원 후보자들의 선거 후원금 모금액 현황자료에 따르면 4지구 데이빗 류 시의원은 총 78만 6,212달러를 모금해 타 후보들을 압도했다. 

특히 데이빗 류 시의원이 2019년에 모은 후원 모금액은 총 45만 1,184달러였고, 전체 926명의 후원자 중 한인은 237명이었다. 한인 후원자들이 낸 기부금은 12만 8,288달러로 집계됐다. 류 후보의 경우 한인 기부자와 기부금이 전체의 4분의 1인 25% 정도를 차지했다. 

보궐선거에서 역전드라마를 쓴 존 이 시의원은 9월부터 선거 후원금 모금을 시작해 한 달 만에 총 83명에게 5만 8,450달러를 전달받았다. 이중 한인 후원자는 20명에 달했고, 후원액은 1만 6,000달러로 전체의 25%를 상회했다.  

10지구에 첫 한인 여성 시의원에 도전장을 내민 그레이스 유 후보도 비교적 순조로운 모금 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까지 총 17만 4,089달러를 모았다. 

유 후보에게 기금을 전달한 후원자 396명 중 한인은 261명에 달해 전체의 65%를 차지할 정도로 한인 소액 후원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 기부자들이 낸 후원금은 8만 770.3달러로 집계돼 전체 후원금의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한인 후보들에 비해 한인 의존도가 비교적 높았다.  <석인희 기자>

 

미셸 박 스틸 한인후원금 23만달러 최고
미셸 박 스틸 한인후원금 23만달러 최고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한국 알선업체 통해 와괌 리조트에 혼자 방치적절한 치료 받지 못해 한국 알선업체를 통해 미국령인 괌으로 원정출산을 온 한국인 산모가 출산 12일 만에 사망하는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또 한인학생 대상 인종차별 ‘학폭’ 사건

가톨릭 고교 하키팀서욕설·왕따 등 따돌림샤워실 알몸 몰카까지학교 측은 미온 태도부모“끝까지 싸울 것”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적 학교 폭력 사건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드러

“모친 살해 한인, 정신분열증 앓았다”

기도를 위해 머물렀던교회사택서 참극 발생“목사가 발견해 신고” 자신의 어머니를 무참히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7일 경찰에 체포된 한인 존 김(39·본보 11일자 A1면 보도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서현장서 경찰에 붙잡혀2급 살인 혐의로 수감 30대 한인 남성이 자신의 노모를 무참히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한인 후보들 선전  지난 5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각급 선거에서 한인 후보들의 승전보가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동부 뉴욕부터 최서단 하와이까지 미 전국에서 출마한 한인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연방상원 앤디 김 당선인“미주 한인사회 위해 발 벗고 나설 것”한인 차세대에“우리의 목소리 내자”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뉴저지주의 앤디 김 당선인이 5일 밤 당선 소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연방하원 3선 중동통… 기득권 혁파 승부수 “한인사 120년만의 성과…겸손히 임할 것”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앤디 김 당선인이 지난 5일 뉴저지주 체리힐의 더블트리

페루서 고아들에 헌신하던 미주 한인의 ‘비극’
페루서 고아들에 헌신하던 미주 한인의 ‘비극’

현지 봉사활동 떠났다가강도 폭행에 ‘식물인간’2년만에 결국 하늘나라로가족“한인들 도움 절실” 정성범씨와 에밀리 부부가 페루 아이들과 함께 한 모습. [가족 제공] 지난 2020년

한인 남성, 75세 여성 성폭행 체포

샌디에고 카운티 지역서 반려견 돌봄 위장 침입  50대 한인 남성이 75세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을 한 혐의로 체포됐다. 샌디에고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솔라나비치에 거주하는 52

마약자금 세탁·거액 탈세 한인 ‘유죄’

LA 의류업체 업주 부자“최대 1억달러 벌금 가능” 4년 전 약 2,500만 달러에 달하는 거액을 탈세한 혐의로 적발된 의류업체 ‘세투아 진’의 한인 업주와 그의 아들에게 유죄 평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