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선관위 운영 시작
내년 한국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재외투표(4월 1일~6일)를 앞두고 총영사관이 재외선거 관리 모드에 돌입했다. 한국내 주민등록이 없는 ‘재외선거인’의 경우 유권자 등록 접수도 이미 시작했다.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부터 애틀랜타 총영사관을 비롯해 전 세계 176개 재외공관에 재외선거관리위원회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2020년 5월 15일까지 운영되며, 재외투표소 운영 등 투표관리, 선거범죄 예방·단속, 재외투표관리관이 수행하는 선거관리사무 감독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재외선거상황실도 24시간 운영한다.
한국에 주민등록이 있는 ‘국외부재자’들은 11월 17일부터 유권자 등록이 가능하다. 또한 한국 내 주민등록이 말소된 경우에도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내년 2월 15일까지다. 유권자 등록 신청은 LA총영사관 방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ova.nec.go.kr), 이메일(ovla@mofa.go.kr)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재외선거인’들의 경우 영구명부제에 의해 20대 총선 또는 19대 대선시 재외선거인으로 등록해 재외선거인 명부에 등재돼 있으면 재차 등록하지 않아도 된다. 문의: 총영사관 <한형석 기자>